어떻게그렇게 매정하게 하루만에 모든걸 정리할수있죠?

글쓴이2017.08.10 11:21조회 수 1980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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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반을 만났는대 그 모든 걸 하루만에 지웟어요 제 전남자친구가요. 다 차단당했어요. 나만 이주째 그리워하고 괴로워하는것같아요. 보고싶기두하구 흐아아앙 욱해서 헤어지자한 제가 너무나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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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 매정한게 아니라 마음이 약한겁니다
  • 이미 질려잇는상태에서 헤어졌나보네요..
    님생각 하나도 안하고있을테니 빨리 잊으세요
  • 근데 그정도면 예전부터 남자친구가 여친이랑 되도록 빨리 헤어지길 기다리고있었던거에요.
    지금 해방감에 휘파람 불고있을걸요?
  •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제가 전 여자친구한테 그랬거든요. 저는 그게 밉고 싫어서 라기보단 서로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보고싶고 그리울때도 있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있습니다. 잘 지내고 있니?
  • @머리나쁜 리기다소나무
    헤어진지 얼마나 되셨어요?
  • 자기가헤어지자 해놓구선;
  • 저도 그랬는데 저는 계속 보고싶고 연락할까봐 아예 싹 다 지웠었어요.
  • 보자;
  • 케바케입니다.

    제가 정말 사랑했던 전남친도 그랬는데요.
    여기에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이미 끝난 사이고 헤어져야 하는 사이인데 내 연락을 받으면 자신이 흔들릴까봐' 차단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차단 하나로 사랑의 진심을 의심했고 심신이 무너졌었는데 말이죠ㅜ

    그리고 제가 차단을 했던 경우는 생각만해도 너무 재수가 없고 짜증나서 연락받으면 불쾌지수가 상승할거같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연락할거 같아서, 내가 연락을 안하더라도 그쪽에서 연락이 오면 또다시 만날거같아서 차단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죽빵 갈겨주고싶어요 이사람은ㅋㅋ

    정말 케바케입니다.
  • 헤어지자는 말 그리 쉽게 하면 안됩니다... 여자분들중에 화나면... 헤어지자고 자주 말하는 분들 계신데... 진짜 헤어질 수 있겠다 싶을때 그말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6년째 연애중인데... 여친이나 저나 그런말 함부로 했으면 진짜 헤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중간에 위기가 두번정도 있었어요 말로 전부 풀었어요...
  • 헤어지자 해서 깔끔하게 헤어진건데 뭐 당연한거져
  • 헤어지자는말 이번말고도 화나거나 좀 싫으면 밥먹듯이 했었죠?
  • 경험있는데 그렇게 딱 자를 수 있게 길러준건 글쓴이에요. 저도 상대가 그런적 있었는데 그런 말할때마다 정말 정리할거 생각도 하고 맘고생 다하고 하다가 정말 안되겠다싶을때 정리했더니 아무것도 남지 않아서 좋았어요.
  • 하루만에 정리한거 아니에요 그 전부터 쌓였던거 지금 터진거죠
  • 그전부터 쌓인 거 ㄹㅇ이에요. 저렇게 정리하면 속이 후련하고 상대 꼴도 보기 싫어지죠. 연락 오는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차단하는 거에요.
  • 아 ㄹㅇ 헤어지잔말 쉽게 한다는 여자 진짜 극혐이다.아무리 욱해도 그렇지 그런말이 쉽게 입밖으로나오나?전남친이 매정한게 아니라 딱보이 그전부터 쌓여있던거에요
  • 몇몇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있는대 헤어지자 그런건 이번이 처음이구요. 남자친구 다시 연락와서 화해했습니다. 조언고맙습니다. 이젠 다시 안그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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