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샐까... 한번 해보면 다른 여자는 어떨까 하면서 갈아타는게 수컷의 본능이라고 어느 교양수업에서 그러더군요... 님이랑 말고도 다른 애들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이런 호기심이 더 생긴다는... 성과 머시기 하는 수업인데 3년전에... 오히려 성에 좀 자제하는 남성이 불륜을 저지르는 확률은 더 낮답니다.
우와..... 왜 제 주변엔 님같은분이 없죠..?? 전 계속 보고싶어하고 계속만나고 싶어하고 계속 연락하고 싶어 하니까 집착이라 생각하고... 여자후배 밥사줘서 기분나빠하니까 그게 왜 기분나쁘냐고 다 하는거다 이러고.. 아무리 졸라도 저랑은 한번도 여행같은거 놀이동산같은거 안가놓고는 친구들하고는 허구한날 엠티니 놀이동산이니 다니고.. 나쁜남자한테 크게 데여서 오히려 사랑하기 겁나네요..ㅠㅠ 나만봐주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 어디없나 ㅠㅠ
아이구.. 제 여동생 같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사회나와보세요... 남여 절대 평등하지 않습니다..
그런남자들도 수두룩 빽빽합니다.. 아닌 남자도 있겠지만.. 뭐 기로에 서있는 사람(?)까지치면 대게 그냥 호기심이든 홧김이든 머.. 그렇죠. 근데 보면 그런남잘 만나는것 자체가 잘못만나는거 일수 있지만요.. 대부분 기로에 있으면.. (양 극단은 빼고) 여자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님.. 딴데가서 할까봐 해준다라고요.. 님이 그런존재에요..? 자신을 가치없게 만드는 길입니다.. 님 삶에 님이 주도권이여야죠.. 그렇다고 자신의 입장만 우기란 이야기가 아니라..기가 쌘여자랑 자기를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성적인부분에서도 남자친구가 표현하는 만큼 입장을 표현해요 싫은날은 '싫다'라고 하고 어떤날은 '오늘 죽어보자?;; 니가 좀 피곤할지고 모르는데 괜찬겠니?' 라던지...;;
하고 안하고는 두번째 문제죠. 사랑받고 존중받으세요. 섹스로 몸을 더듬어 주는걸 사랑의 손길이라 착각하지마세요... 정말 멀쩡하고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개념찬 남자들도 많아요. 이런데 글안올려도 되는.. 고민하지 않게 만드는 그런남자 만나세요. 다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건데요. 정말 길게 썼네요.. 실은 중도에서 공부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다는 ㅠ
지나가는 남자가 한마디 올립니다.
혼자 푸는걸 딴여자 생각하면서 한다고 생각하시면 아니됩니다. 그건 한순간의 욕구풀이일 뿐..감정이 전혀 깊지 않습니다.
또한, 여자친구가 안해준다고 가끔 원나잇이나 돈주고라도 하겠다고 협박하는 놈들도 있던데, 걔들이 강아지지 안그런 남자도 많습니다.
관계가지고 하는걸 주변의 뜻대로 하지말고, 본인 스스로 판단하에 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허락해주면 이후부터는 거절하기 힘듭니다. 남자 반항도 응해주기전보다 거세지구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그런거 잘 못하겟더라고요.. 그렇다고 사귀는 사람이랑 안해본건 아니고 또 안하고싶은것도 아닌데 그냥 좀더 지켜주고 싶고 천천히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많이 참아지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여자가 진심으로 나를 좋아하는 것같을 때 하자고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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