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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다니면서 내 기준이 무너지는 느낌

헬멧2017.08.19 11:17조회 수 8719추천 수 42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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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다니면서 저의 기본적 공공예절 기준?? 이 무너지는 느낌 ㅠㅠ

1. 정수기 손씻는 사람

2. 열람실 안에서 김밥먹는 사람

3. 열람실 안에서 셀카찍는 커플

4. 열람실 안에서 의자 붙여놓고 자는 사람

5. 알람 맞춰놓고 엎드려 자는 사람

6. 감기 걸려서 5분마다 열람실에서 코 푸는 사람


놀라운건 이게 전부 외부인 입장 가능 1열람실이 아니라 4층 3열람실에서 벌어진 일

게다가, 저는 감기 걸리면 보통 열람실 안에서 코 푸는건 상상도 못하고, 나가서 화장실에서 풀고 오거나 코에다가 안보이게 작게 휴지 밀어넣어서 하곤 했는데, 제가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감기 걸리면 킁킁거리는거 심하면 도서관 안 가고 집에서 하려고 하는 편인데..


내 예절 기준이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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