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구할 때 아버지와의 의견 대립

글쓴이2017.08.20 00:19조회 수 1925댓글 32

부산에 사는 통학생입니다. 자취방을 구하려 하는데 아버지랑 저랑 의견이 달라요

저 - 개강 하고 방을 구하면 좋은 매물들은 이미 다 빠지기 때문에 좋은집은 커녕 안좋은 집만 돈비싸게 주고 살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빠르게 방을 구하자

아버지 - 개강 전까지 방을 팔지 못한 집주인들은 개강하고 나면 조바심에 방값을 내릴테니 그때 좋은집을 비교적 싸게 구할수 있으니까 개강 후 방을 구하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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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댓글 새로고침

유능한 아까시나무
2017.8.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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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이 가능한만큼 여유 가지고 부모님 생각대로 해보세요
@유능한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8.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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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월세 덤터기쓰는 방만 남아서 아예 자취를 못할까봐 걱정되네요..
생생한 겨우살이
2017.8.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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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가 확정적이라면 일찍 발품파는게 무조건 이득
가격 안내려감.그렇다고 덤터기가 있진 않음
@생생한 겨우살이

글쓴이글쓴이
2017.8.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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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에도 가격은 그대로라는 말이죠?
@글쓴이

생생한 겨우살이
2017.8.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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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근데 위치, 가격, 크기, 청결도 등등 보고 좋다 싶은게 비어있을 확률을 기대하느니 로또 사는게 빠름요.
방 좋아보여도 그때까지 안나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
@글쓴이

건방진 노각나무
2017.8.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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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산이지만 자취 했는데 늦게 구해서 오히려 비싼방만 남았던 기억이 있네요
@건방진 노각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8.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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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방진 노각나무
2017.8.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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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구하시는게 좋아요
@건방진 노각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8.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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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엔 안좋은매물만 있을까요?
부자 삼나무
2017.8.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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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크게 차이날거 같지는 않지만 개강 후가 더 쌀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좋은" 방을 구하려면 개강 전이 낫다 봅니다 사람들이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있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좋은 방들은 금방 나가게 되어있어요 개강 후까지 남아있다는 것은 행운이 아닌 한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부자 삼나무

깜찍한 돌나물
2017.8.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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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씀이 진짜 정확하네요ㅋㅋㅋㅋ
@깜찍한 돌나물

부자 삼나무
2017.8.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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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사랑해요♡♥ ㅈㅅㅈㅅ
창백한 대극
2017.8.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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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말에모순이 있죠....
좋은방은 이미나가서 없죠 그땐..
안팔려서 싼방은 분명존재합니다..
근데 평균 월세 35정도하는 부산대앞에서
개강하고 싸도 3~4만원차이납니다.
차이가 크다고 볼수도 있지만

예를들어서 1층집 싸게구해도 있으면서 느낄 습도와 냄새
하수구 역류, 초파리떼 등
한달에 몇만원이상의 가치를 하죠..
분명느낍니다.
차라리 하루라도빨리 좋은방알아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글쓴이글쓴이
2017.8.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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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루빨리 발품팔아서 찾는게 더 낫겠군요
글쓴이글쓴이
2017.8.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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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ㅎㅎ
코피나는 털쥐손이
2017.8.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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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안나가도 방값안내려요 그렇게 탄력적인 시장이아님
착잡한 현호색
2017.8.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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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빠르게 구하면 월 30만원은 더낼텐데ㅋㅋ아무리 비싸져도 월 1~2만원차이
똑똑한 봉의꼬리
2017.8.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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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말씀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때나 맞는말입니다.
거기다가 제품의 수준이 다 똑같을때나 적용되겠죠?
방의 가성비가 다 천차만별이고 가뜩이나 당분간은 자유관
공사때문에 수요가 넘치는데 아버님 말씀은 맞을 수가 없어요...
교활한 섬잣나무
2017.8.2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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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방은 알아서 나감
느린 자란
2017.8.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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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남들 하기전에 빨리 계약해야함
혹시 기숙사 배정끝났으면 지금도 빠른것도아님
발품팔아보면 이미 다 차있음
초라한 얼룩매일초
2017.8.2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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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일찍 무조건 일찍 진심
난감한 물봉선
2017.8.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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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앞 자취방은 물론 서울쪽 자취방까지 두루 섭렵한 4년차 자취생+건축과로서 댓글들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음.

우선 글쓴님이랑 글쓴이 아버님 둘 다 맞는말임.
현재 부산대앞 자취방은 매물이 넘쳐나는 상황임.
공실률이 30%이상임.
개강후에는 확실히 계약률이 떨어지고, 개강 이후까지 빈방은 다음 학기 시작 전까지는 공실이 될 확률이 높음.
약 6개월 정도 놀리느니 차라리 월세를 내리고 계약을 유도하는게 집주인 심리임.

단, 집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만족하지 않음. 댓글 말대로 터무니없이 월세를 내릴 수 없음. 깎아봤자 40>38이거나 보증금을 500>300 정도로 내리는것임.

좋은 매물이 다 빠진다는건 글쓴이가 부동산을 거치지 않고 발품으로 방을 구한다는 가정하에 할 수 있는 말임.
분명 싸고 좋은 방은 발품판 사람들이 가져가는 것임.

갑자기 글쓰기 귀찮은데.
팁을 주자면.

부산 거주해서 통학에 문제 없으면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방을 구해도 상관없음.
제 말은 지금부터 발품 팔아서 천천히 알아보되, 굳이 개강 전에 완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글쓴이가 "좋은 매물"이 뭔지 알고 구하는지도 의문.

제가 보기엔 아버님이 현명해 보임
@난감한 물봉선

글쓴이글쓴이
2017.8.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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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월세는 제가 내고 보증금을 아버지가 주시는 방식으로 아버지랑 이야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제 기준으로 최대한 깔끔하고 쾌적한 방을 원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말대로 하면 그런 방들이 이미 다 사라지고 안팔리는 방만 남을까 하는거죠 제 생각엔. 그리고 월세는 35정도로 잡고있는데 여기서 더 내리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요?
@글쓴이

건방진 탱자나무
2017.8.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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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거면 35도 괜찮은데 있어요 어디쪽에잡느냐에따라 다르지만 보증금은 얼마로 생각하시는데요??
훈훈한 삼잎국화
2017.8.2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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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은 가격이 비싸도 이미 나가고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지금도 좀 늦은 편
생생한 겨우살이
2017.8.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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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댓글 달았었는데요 벌써 8월이 10일밖에 안남았네요
윗님 댓글처럼 지금은 이미 늦었어요. 오히려 지금 하기보다 개강 보름~1달만 지나도 취업/휴학으로 방 양도하는 사람들 넘쳐납니다. 그거 잡는걸 추천합니다.
뛰어난 관중
2017.8.2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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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광고해보자면 제가 휴학으로 방을 내놓게 됐는데 거리가 약간 있는것 빼고 다 좋아요..벌레도 없고
@뛰어난 관중

깜찍한 돌나물
2017.8.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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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움
난폭한 금낭화
2017.8.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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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씹씹닥전이요. 자취 5년차입니다.
방값 내린곳을 못봤습니다.
보통퀄리티면 다 그냥 37-42 사이에요.
나중에 몇만원가지고 고통받지않으려면
몇만원 비싸더래도 쬐끔이라도 더 좋은방이 좋아요
건방진 탱자나무
2017.8.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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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구하는게 좋은데 이미 좋은방은 한두달전부터 이미 다들 가계약 걸어놨을거에요 ㅎㅎ 가끔가다가 학기중에 계약이 끝나는 좋은방이있어요 이런 경우는 집주인이랑 딜해서 좋은방을 싸게 얻을수있습니당! 아버지는 이런 경우를 염두에 두고계시는거같아요 ㅎㅎ 아마 추석때쯤 입주한다하고 부동산 여러곳 말해두면 연락 꽤올거에요 3월까지는 성수기라 방이 많이들어오고 많이빠지는데 지금은 비수기에가깝거든요 그래서 거의 도박에가깝죠 ㅎㅎ?? 운좋으면 좋은방 싸게들어갈수있지만 안나올수도있으니 기왕이면 안정적으로 지금 빨리구하시는게좋을거같아요
건방진 탱자나무
2017.8.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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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을 처음구하시는거면 부동산분들의 입놀림에 속아 좀 비싸게계약하시거나 비슷한돈주고 안좋은데 계약하실수도 있어요.. 12월부터가 성수기라 가장 계약활발할때니 방을 단기(3개월 )로 구하고 그뒤에 자취방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ㅇㅎ
뛰어난 관중
2017.8.20 15: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네 저희방 계약이 12월까지라 단기로 사실수 있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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