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사타구니에...

글쓴이2017.08.21 09:45조회 수 1760댓글 10

    • 글자 크기
사타구니에 피부병 생겼는데 근처 피부과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땀띠같은거면 연고만 발라도 나아요
  • 피부과 전문의인곳 가세요 네이버에 검색 ㄱㄱ 병원간판으로 확인하는법은 병원간판에 작은글씨로 '진료과목' 써있으면 전문의 병원이 아닌겁니다.

  • 구서동 미 아카데미인가 거기
  • 구서동 아카데미 피부과요
  • 저도.. 거의 사타구니에서 버섯이 자랄거 같은 느낌입니다. 완전히 헐어서...
  • @예쁜 조팝나무
    어쩌다 허는거예요?
  • @상냥한 꽃향유
    대부분 균이 발에서 올라온다고 함
    속옷 갈아입고 이럴 때 팬티에 발 닿아서 그렇다고 들었음
  • @황송한 먼나무
    발이 아니고 여름에 움직이고 앉아있으면 사타구니와 엉덩이 골 사이에 땀이 납니다.
    그러한 땀이 마르지 않고 습한채로 속옷을 적셔진 상태로 있으니 적절한 습도와 체온으로 균이 자라기에 최상의 환경이죠. 그래서 발생하는게 사타구니 완선입니다. 발에 닿아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 몸에 세균이 언제라도 존재하니까 적절한 환경만 주어지면 나타나게 되는거죠.
  • 이런걸로 고생했었는데 일단 지금은 여름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게 세균때문에 발생하는건데 발에서 올라온다 이건 아니구요 앉아있다가보면 땀차고 습해져서 생기는 겁니다. 지금은 생겨서 피부과 가서 바르는 연고 처방받는 방법 밖에 없어요. 한 2주~1달 정도 매일 샤워 후에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가라앉을겁니다.

    저같은 경우 대처를 어떻게 하냐면.

    일단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구요 비누는 사용안합니다. 비누는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물로 깨끗하게 씻고 저녁에 바디워시로 씻는 정도만 합니다. 그리고 나오시면 드라이기로 말리는데 이때 머리만 말리지 마시고 사타구니 사이를 같이 말려주세요. 건조해져야 나아요. 그리고 발가락 사이도 해주시면 무좀 같은 것도 좀 막아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유아들이 쓰는 파우더를 사셔서 드라이기 건조 후 발라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아들이 살이 많아서 살 사이에 땀이 나도 땀띠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땀이 나더라도 살이 덜 달라붙고 좀 더 쾌적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허벅지가 굵어서 1년 내도록 겨울에도 발라줍니다. 아침 저녁으로 사워하구요.

    그리고 주무실 때는 팬티를 벗고 통풍이 잘 되는 반바지를 입으세요. 저같은 경우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여름에는 팬티까지 하의는 모두 탈의하고 잘 때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땀이 나도 잘 마를 수 있도록 해야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연고처방 받으셔서 발라주시고 이후에 샤워 후 드라이기로 건조하시고 베이비 파우더를 사타구니 사이에 발라주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피부병이 생기지는 않을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피부병을 보통 완선, 습진이라고 하구요 세균성 질환입니다. 남자분들이 매우 매우 매우 잘 생기는 질환이라서 피부과 아무 곳에나 가더라도 연고처방 해주실 겁니다. 너무 심해서 피가 나고 갈라지지 않는 이상이요.
  • @촉박한 메타세쿼이아
    아잉 팬티까지 벗어요? X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6768 f받으면 학점 인정 안되는거죠?6 명랑한 비름 2015.08.05
106767 취업하고 싶은 곳을 어떻게 정하시나요?6 겸손한 쉬땅나무 2019.06.02
106766 계절 몇번빠지면 f?6 상냥한 백합 2018.06.27
106765 다같이 공부하는 곳에서 연필로 밑에 종이한 장 깔고 다다다낙6 수줍은 살구나무 2016.12.19
106764 자리정리한 책 어디에놔요?6 활동적인 산괴불주머니 2016.04.12
106763 이루다미용실 여자머리하기에 어떤가요???6 때리고싶은 개옻나무 2016.06.17
106762 6 해괴한 측백나무 2019.11.12
106761 5만원 이내 이어폰 추천6 처참한 종지나물 2018.07.25
106760 품질관리 쪽 일하시는분 있으신가요??6 잉여 사위질빵 2014.09.23
106759 오늘 학교앞에 왤케6 보통의 층층나무 2016.03.08
106758 ~~~ 하면 무슨과목 열어주나요??? 이런글들6 억울한 어저귀 2014.02.04
106757 후비루 증후군 해결하신분 계신가요?6 예쁜 산수유나무 2017.08.15
106756 할로윈파티하는곳 가면 머해요...?6 무좀걸린 층꽃나무 2013.10.31
106755 [레알피누] 부산대에6 잘생긴 등골나물 2016.06.18
106754 부산도시공사 ncs 쳐보신분6 건방진 이팝나무 2020.07.24
106753 밑에 토익 part5 문제 물어본거 보니, 다른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6 억쎈 홍단풍 2014.08.22
106752 연합대학에 대한 저의 생각6 육중한 대나물 2016.09.29
106751 유효숫자 표시하는법6 거대한 일월비비추 2016.06.05
106750 긱사건물도, 긱사 인원도 반반합시다6 기발한 망초 2018.01.06
106749 학점 w 띄운 사람도 포함하나요6 애매한 은목서 2013.12.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