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째 만나는 중인데 여자친구 주변에 접근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힘들어요... 저도 자존감도 높고 잘지냈었는데 최근들어 남사친 문제등으로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연애하면서 제 할일을 놓치게 되는것 같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데 끝이 보이는 연애일까요? 이런적이 없는데 삶의 중심이 여자친구 쪽으로 기운것 같아요. 다시 제 할일에 집중하고 여자친구를 믿는게 맞겠죠? 힘든데 말할곳이 없어서 두서없이 끄적여봅니다..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아닌겁니다 믿으세요!! 접근하는 남자많은데 왜 님을 사귀고 있겠어요 ~ 여자친구도 당연히 님을 좋아하니까 그런거겠죠.... 저두 이런경우로 헤어졌는데 이런 고민하고 있는 거 말도 안하고 혼자 고민하다가 맘의 문 닫고 좀 아닌것 같다.. 언젠가 헤어질거다 너무 힘들다 이런말 하더라구요... 전 아무 생각안하고있다가 진짜 뒷통수 맞은 느낌이었어요....
아.... 정말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요. 이런 말들을 안들었으면 사실 저도 저렇게 되지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었거든요. 지금은 넘기겠지만 쌓이면 힘들것 같더라구요. 여자친구도 절 좋아해주는건 느껴왔지만 그남사친 자식때문에 잠깐 견제한것 같아요. 보니까 괜찮게 생기기도 했어서.. 여친은 정말 친구라고 하고 그건 믿었는데 남사친은 그게 아닌것 같았어요ㅋㅋ 주변 신경덜쓰고 다시 해야할일 집중하면서 만나야겠어요! 여자분 입장에서 이렇게 경험 얘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많이 괜찮아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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