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대시하는것과 부담스럽게 들이대는것의 차이

깨끗한 터리풀2017.08.24 02:05조회 수 3669추천 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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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작할때 일반적으로 남자가 주도하잖아요

근데 적극적으로 대시하는것과 부담스럽게 들이대는 것의 차이가 뭘까요?

 

두 가지가 똑같은 행위인데, 그것을 행하는 주체의 외모나 몸매, 매력, 재력 등 외적인 부분에 의해서 갈리는걸까요?

(성격 등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알기는 힘드니깐 차치하고요)

 

즉 구애? 를 받는 당사자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거나, 최소한 비호감이라도 없어야 전자의 경우고,

비호감 있는 상태라면 후자?

그게 아니라면, 두 개념의 차이는 어떤걸까요. 직접 경험해보신 여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추가로,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라는 속설이 있잖아요. (물론 이 말 때문에 쓸데없이 고생하는 남자, 고통받는 여자분들도 많을겁니다. 위와는 정반대로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라 라는 말도 있긴 하죠 ㅋㅋ)

 

 

근데 어쨌든 포기하지않는 반복된 구애로 사랑을 쟁취하는 남자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이때 저 속설이 적용될 수 있는 조건이란 무엇일까요... 다시 말해, 말그대로 서너번 찍었을때는 안넘어갔는데, 포기하지않고 열번찍었을때 넘어가는 경우란?

그냥 첨엔 별로 호감은 없었지만 자신을 좋아해주는 진정성에 감동하는? 고론 느낌일까요?

 

 

사람의 감정은 사람의 수만큼 다르기 떄문에 무 썰듯 딱 이거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보편적으로 말해보자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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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 구애? 를 받는 당사자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거나, 최소한 비호감이라도 없어야 전자의 경우고,
    비호감 있는 상태라면 후자?
    정답
  • 맞아요 당사자 입장에서 비호감은 아니어야해요
  • 저는 호감 없으면 적극적 대시든 끼부리는 거든 다 싫었어요. 진짜 마음에도 없는데 머리 쓰다듬거나 차온다고 자기쪽으로 잡아끄는것 등 심쿵 스킨십이라고 배워온것들 저한테 써먹으려하면 기분이 확 나빠집니다.
  • @때리고싶은 돈나무
    ㅇㅈ 어디 유튜브나 패북에서 보고 일부러 설레라고 저한테 써먹는거 눈에 다 보임ㅠㅠ그래서 짜증나고 거부감 들더라구요
  • 둘의 차이는...

    본인의 감정보다 상대방의 감정을 우선시하며 상대 반응에 따라 강약조절하면 적극적인 대쉬이고,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던지 상관없이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급급하면 부담스런 들이댐 아닐까요?

    근데 완얼이라 말장난같아요
  • 여러번 찍는다고 되는게 아니고 유효타가 중요합니다
    열번찍으라는게 여러번 대시하라는게 아니고 단 한번의 유효한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하라는거지요
  • @센스있는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7.8.24 13:44
    그 기회가 오는 조건이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내용들인가요? 누가 자신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면 기회가 아예 안갈수도 있겠죠?
  • @글쓴이
    그런거면 기회라고 얘기하지도 않죠 걍 오는거니까
    기회는 무조건 한번은 옵니다. 대신 언제 올지는 모르는 그런거라서
    그 한번의 기회를 잡으려면 그 여자 주변에 계속 머물러야됩니다.
  • 눈치가 있다 =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눈치가 없다 = 부담스럽게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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