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라는게 제 3자가 [사겨]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님을 작성자분도 분명 잘 아실겁니다.
개인적 견해로 작성자분 헤어짐의 경로가 어떻게 되었는지는(성격차이/바람/권태...) 말 그대로 저는 제 3자이고 연애사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묻지는 않겠습니다. 분명한것은 작성자분이 '진심'을 전했을때 (아직 마음이 남아있고 & 남자친구분이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다시말해 서로가 원할때 잦게 볼 수 없는 장거리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카톡하고 얼굴 마주보고 하는 연애가 아님을 어색해 하지 않을 사이라면 시도해보세요.
단, 그 마음 '진심'이라면 '진심'을 담아
저도 전역한 예비군입니다.
훈련소에서 받는 편지는 엄청나고 엄청난 선물입니다. 하루 한번 소등전에 받는 인터넷편지와 신경써서 고른 편지지에 한 글자 한 글자는 몇 번이고 정성을 들인 티가 나고 끝으로 자신의 향수 뿌려보낸 손편지는 전역한 지금도 추억이고 감동입니다. 작성자분은 (전)여친이라는 조금 조심스러울 수 있는 관계지만 분명한것은 '진심'이기에 조심스러움에 진심을 담아 마음은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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