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양 선거 후보자와 아무 상관없는
그냥 평범한 복학생입니다
하지만 별 관심도 없는 총학생회 였는데 군대 갔다오고 학교 위상 및 총학생회의
위상과 관련하여 대의권 행사를 아주 총학생회가 강력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
(예를들어특정정당 및 정책 지지에 대한 강력한 의견표출등 )에서
이번선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궁금하고 총학생회에 공개질의하고 싶은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자게는 실명밝히는게 두려워서 여기에 글올립니다(맞습니다 그냥 용기없습니다 실명밝힐정도의 용기는..)
근데 왜 선거관리위원회를 총학생회에서 하는거죠?
총학생회가 고도의 중립성을 가질수 있다고 확신할수 있는 자리입니까??
우리나라와 같이 표면적으로 헌법상으로 삼권분리를 외치고 있는 국가에서도 대통령선거와 같은 큰 선거에서의
행정부의 중립성은 언제나 의심대상이 되며 그리하여 국무총리나 검찰총장과 같은 정치적 중요한 위치의 요직조차도
정권교체기에 거국중립내각성향의 인물을 내정하고, 속은 어떨지 모르나 선거에 중립적인 모습을 추구합니다..
실은 선거관리위원장이라는 고도의 정치적 독립요체에서 선거관리를 주체하는데도 말입니다
헌데 우리 총학생회는 왜 중립적인 위치에 서서 새로운 총학생회가 구성될 것을 추구하지 않고
직접 선거게임을 심판장이 될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거니와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지가 참 문제입니다
총학생회의 선거의 정치적 중립성을 합리적인 이유없이 의심해서는 안되지만 총학생회가 선거관리위원의
주체가 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닙니까? 아무리 중립을 외친다지만 특정 성향의 후보와 관련되 있다는 것은
누가봐도 뻔히 알수 있는거 아닙니까?
총학생회 총칙이 그렇게 되있다는 이유로 이번 선거에서도 총학생회가 선거관리 위원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단과대 총학생회장들이 민주적으로 선거관리 도맡아서 하던지 아니면 다른 이유를 써서라도 중립적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선거를 주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의 중립적인 선거관리가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선거관리를 한다??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이명박대통령이 선거관리 위원장하면 다음 대선이 공정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말이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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