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 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내 주변의 적지 않은 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SKY서성한중경외시에 못가서 엄청나게 열등감 느끼면서 틈만 나면 자기비하, 학교비하 하는걸 보다보니 가끔씩 나도 위축되는 느낌.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학교에 왔으면 당당하게 자신감 가지고 학교 생활 의욕적으로 하고 도전하면서 살면 될텐데 날마다 부산대 밖에 못 왔다고 찡찡거리면서 정작 열심히 살지 않는 몇몇 학우들 정말 한심합니다. 현실의 벽이 높네마네 부산대 학벌 가지고는 안되네 마네 같은 소리는 도전해서 좌절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은데, 도전하기도 전에 스스로를 속단해버리고 지방대생이라는 틀에 가둬버리니 될 일도 안될거 같아요.
진짜 공감합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 잘되서 나가는데 제가 인문대생인데 진짜 주위사람들 제대로된 자격증 하나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축내며 살면서 서류떨어지면 인대 답없다며 징징대는데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스티브잡스도 인문학도 출신인데 말이죠. 문득 송민호의 가사 한줄이 떠오르네요 "높은 위치를 원한다면 뛰지 왜 쳐 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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