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종교를 강요(?)하는 행위

글쓴이2017.09.01 19:21조회 수 708댓글 17

    • 글자 크기
모든 사람은 종교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식이 어릴 때부터 자신이 믿는 종교가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교육을 하더군요(제 주위에 사례가 엄청 많습니다). 특히 기독교 쪽에서 그런 사례가 보이는데 이는 부모가 자식에게 가지는 일종의 권리일까요 아니면 세뇌이자 강요일까요?

저도 처음에는 이 부분에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로인해 아이들이 억압받거나 다른 타종교를 무시하는 발언들을 들으면서 점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대표적으로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예수이외의 신을 믿으면 절대 안 된다.."넌 예수님 안 믿으니까 지옥갈거야"..이게 애들이 할 소리는 아니죠?

종교인분들과 무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혼자 믿으면 종교
    남에게 강요하면 정신병
  • 폭력도 그런 폭력이 없죠. 물론 모든 폭력은 그르지만요.

    제가 만난 대부분의 모태신앙 사람들은 아예 그 상황에 대해 비판의식조차 없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 그럴수도있죠. 당신같은사람이 제일 꼴불견이에요. 종교에 대해서 까고싶어서 왜이리 안달나 있나요?
    본문에대한의견을 달자면, 실제로 자식에게 종교를 무리한 강요를 하는 부모는 본적이 없네요. 자식이 종교를 가지기 싫어하면, 보통은 완곡하게 거절을 하더라고요.
  • @우수한 과꽃
    그래요? 안그런 케이스가 반이던데요?
  • @잉여 갈대
    1
  • @우수한 과꽃
    아.. 패드립은 신고할게요
  • @우수한 과꽃
    종교에 대해 유한 부모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부모가 부모가믿는 종교는 자식도 믿어야한다. 가족이니까 이런 논리를 가지고 있어요
  • @우수한 과꽃
    글쓴이글쓴이
    2017.9.1 19:41
    본문 제대로 읽고 오시죠ㅎㅎ
    님 주위에 없다고 없는 일이 아닙니다. 전 지금 교회와 직결된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거기에 아이들을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애기들이 니는 지옥간다라는 말, 우리 아빠가 그랬어요, 무조건 예수님 믿어야해요라고 하는 이런 말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못배워서 그럼
    모태신앙으로 자라도 모순을 느끼거나 반성을 해보는 사람이 있는 한편 늦게 입교해도 개독이되는 사례가 있잖아요
  • 글쓴이님 말에 공감가고 기독교 신자인 부모입장도.. 기독교 신앙은 유일신 사상이고 창조주와 타락한 인간사이의 중보자는 그리스도뿐이기 때문에, 만약 그 부모가 진짜 기독교 신앙을 믿는다면 자기 자식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수믿으라고 강요하는건 이상하다고 보기 힘들죠.. 만약 님 부모님이 기독교 신앙을 믿으면서 자식한테 믿으라고 안하면 그 부모는 믿는게 아닌 좀 아이러니한 상황이 됩니다 아니면 자식한테 관심이 없던가요. 기독교 신앙은 오직 구원의 길은 그리스도 한분뿐이에요. 카톨릭이나 블교랑은 다릅니다
  • @화사한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7.9.1 19:45
    댓글 잘 읽었습니다!
    진짜 아이러니 해지네요...
  • 뭐.. 친구중에 기독교도이면서 자기한테 믿으라는 한 소리도 안하면 둘중 하나죠, 그 친구도 안믿거나 자기는 믿으면서 친구가 지옥가든말든 걍 상관없는거요. 기분나쁘게 들릴지 몰라도 기독교 신앙은 예외없어요
  • 기독교 신앙은 애초부터 분쟁의 여지가 다분해요... 창조주가 있느냐 없느냐, 심판주가 있느냐 없느냐, 천국과 지옥이 있느냐 없느냐, 사람은 타락했느냐 아니냐를 믿는건 사람 자유의지죠. 그런데 그 사실을 진짜로 믿는 사람은 다른사람한테도 알려서 지옥에서 건져내고 싶어하고, 믿지 않는사람은 오히려 안믿고 싶어하는 사람한테는 당신 안믿으면 구원 못받는다 지옥간다는데 좋아 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진짜로 믿으면 다른사람한테도 알리는게 정상이고, 그렇게 되면 누군가에게 블쾌감을 주고, 알리지 않는다면 기독교 신자라고 보기 힘들죠
  • @화사한 도꼬마리
    글쓴이글쓴이
    2017.9.1 19:55
    그렇다면 제 결론은 그런 말을 하면서까지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옳지 못하다'네요..
    아무리 선의에 의한 행동이라도 상대방에게 불쾌감이라는 피해를 주면서까지 종교를 강요하는 행위는 그릇되었다고 판단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빼도박도 못할 강요지요. 대한민국은 엄연히 세속 국가이고 종교의 자유가 나이에 따른 제약이 있다는 어떤 근거도 본 적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믿는거는 상관없지만
  • @바보 줄민둥뫼제비꽃
    강요맞긴하죠 한번 믿으라 했을때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믿으라하면 그게 강요가 아니고 뭔가요..
  •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들고, 아이로 사는 것도 힘들고. 장애아동으로 태어나면 권리를 찾는다는 건 생각하기 너무 어려워지고.

    쓰고나니 갑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4207 해외봉사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 ?7 큰 백목련 2012.06.28
54206 일도에서 공부하는 분들7 잉여 밤나무 2013.11.21
54205 성년의날 질문7 화려한 타래난초 2015.05.14
54204 부산대에서 영도까지 가는방법..ㅜ7 도도한 금식나무 2013.08.22
54203 오늘 3시 박장수 교수님 현대생활과 화학ㅜㅜ7 꾸준한 뚝갈 2015.11.18
54202 썸중에 과팅가는거7 창백한 논냉이 2016.03.11
54201 카트끌어주신 남자분 감사합니다ㅜㅜ7 깔끔한 팥배나무 2020.02.15
54200 손광호 교수님 수업 들어보신분?7 사랑스러운 대왕참나무 2018.03.07
54199 [레알피누] 부사관 세전연봉7 억쎈 애기일엽초 2016.05.26
54198 탄수화물 제한 생활 해보신분??7 현명한 자란 2014.07.18
54197 .7 냉정한 벼룩이자리 2017.05.06
54196 수강취소(W) 관련7 깜찍한 가죽나무 2015.10.05
54195 인턴하는 데서 비즈니스 캐주얼 입으라는데7 추운 중국패모 2019.12.12
54194 경제학과 통계학과 둘중에 어느과가 취업 잘하는 편인가요?7 세련된 파피루스 2016.11.02
54193 한국사 고급정도 실력으로 9급치면 몇점정도 나오나요??7 따듯한 아까시나무 2018.02.05
54192 수요일날 중도 야간 자리정리때 외국학생7 고상한 돌양지꽃 2014.04.25
54191 읽씹7 특별한 우단동자꽃 2017.02.01
54190 졸업학점 다들었으면 수업신청안해도 되나요?7 키큰 산호수 2015.01.29
54189 강의후기 봐주실분 계신가요?7 털많은 노랑제비꽃 2018.04.17
54188 [레알피누] 여러분 시험공부 하고계신가요7 센스있는 선밀나물 2013.04.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