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오래다닌 학생입니다.
총학생회 선거가 최근 들어 자주 경선이 되는 걸 보고, 기분좋게 느끼는 학생입니다.
예전에 계속 한 선본만 나와서, 투표하라고 하라고 난리치는 것이 너무 슬펐거든요
어쨌든 이번에 나온 두 선본.
여성 vs 남성 이 구도도 재미있고
기존의 총학 vs 중운위 출신 후보 요 구도도 재미있는 거 같음
저는 어쨌든 총학생회가 사회참여도 해야한다는 입장으로서
두 선본 모두 복지 공약 + 사회참여 공약이 있는 걸 보고
맘에 드는 선거가 되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드랬죠
근데 이건 뭥미
민주노동당에게 학생회를 맡기시겠습니까?????
이건 아니잖아요
상대방 개인의 정치색깔을 들춰내서 공격하는 건 뭐래?
그러는 당신들은 각자의 정치색깔 없수?
좋아하는 정치인 없수?
이번 서울 시장 선거 때 박원순 지지 안했수?
안철수 안 좋아하오??
모두가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가 있는 것 아니오
그 것 때문에 공격하는 것은 파시즘 아니오??
실망했소.
대학 선거판에,. 기성정치판의 더러운 네거티브 방식의 선거운동방식을 선택한 당신들의 찌질함.
이러지 맙시다
기분좋게 선거 마무리 되는 거 보고싶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