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부지런한 뚝새풀2017.09.07 05:57조회 수 117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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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폭식이 엄청심해서 고민이에요
원래 퉁퉁했고 아직도 퉁퉁해요
예전에 두달 안걸려서 10키로 뺐는데 요즘 입이 심하게 터지네요...
다이어트 하기전부터 먹는거 좋아하긴 했는데 점점 폭식증이 심해지는거 같아요
식단조절이랑 운동 잘 하다가 외식기회가 생기거나 한번 잘못 챙겨먹거나 하면 그날 하루는 망했다는 생각에 그냥 제자신을 놓아버려요
다음날은 아예 우울해져서 운동도 안가거나, 먹은거
빼야한다는 생각에 굶고 미친듯이 운동하거나 둘중 하나에요ㅠ
특히 집에 혼자있으면 엄청 먹습니다.... 룸메랑 같이사는데 먹는 도중에 룸메가 들어올까봐 쫓기는 듯이 엄청 급하게 먹어요
폭식할때는 그냥 제정신이 아닙니다... 굶겨놨던 짐승이 먹는것처럼 걍 본능적으로 다먹어치우는것 같아요
폭식 한번터지면 위가 찢어질듯이 먹고 5000칼로리까지 먹어봣습니다...밀가루 초콜릿 병적으로 좋아해요
다음날 아무리 운동해도 배랑 다리 턱같은데에 살붙는게 느껴질 정도고 2주동안 3키로나 쪘어요
자괴감 들고 폭식다음날 부으면 밖에 나가기도 싫고요 그러면 또 폭식하고... 정신병원이라도 가야할까봐요 너무 힘드네요 병원가면 좀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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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캘리 미국외교정책론 (by 무심한 게발선인장) 등록금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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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에서 오는 폭식이라면 정신과적으로 한 번 상담 받아보세요
  • 돈이없으면 가능해져요.. 전 용돈 받는데 한번은 미쳐서 옷사느라 한달용돈 탕진하고 5만원 정도 남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식비 계산해보고 하루에 1끼~2끼 햇반으로 버틴적이 있는데 살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결국 사 먹을 돈이 없으면 살이 빠지는 듯!
  • 통학러이면 돈없어도 집에서 주워먹으면 되기때문에 답이없는데 글 읽어보니 기숙사생 같네요! 기숙사생이나 자취생들은 돈이 없으면 굶느라 자동적으로 살이 쭉쭉 빠지게 되어있어용헿.. 날씬해지게 되면 입을 옷이나 마음에 드는 악세사리? 이어폰 이런거 미리 사놓으시구 돈이 부족할때 자동으로 진행되는 강제 다이어트 한번 즐겨보시는건 어떠신지요??ㅠㅠ
  • @머리나쁜 시닥나무
    저도 이렇게 다이어트했어요ㅋㅋ월초에 무리해서 사고싶은것들 사고나면 돈없어서 강제다이어트행..
  •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가 잘못된걸 인지하는데도 고치는게 정말 쉽지않아요ㅠㅠ 유투브 보면 우리같은 고민한 사람들이 동영상 많이 올리는데 그런것들을 저는 꾸준히보고있어요.. 뭔가 나만 잘못된 게 아니라는 안도감을 얻는 것도 정신을 더 낫게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공감하는 행동 자체가 정신을 낫게만들어주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공감이 안심되서 폭식이 더 늘진않았어요!) 저는 점차 줄이고 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 였어요! 그리고 최대한 집에 늦게 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집에 혼자있을 때만 엄청 많이 먹게되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처음이 힘든데 이틀정도 하다보면 폭식을 쫌 줄여서 살이 살짝빠지게 될 때 더더 사람들 만나고 싶은 마음이 늘어나고 그렇게 지금은 사람들 만나는 게 쫌 괜찮아졌어요ㅎㅎ(딱 이틀만 견뎌봐요) 저도 지금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 뭐라 말씀은 못드리지만 글쓴이 분이 너무 자신을 못나게만 생각안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글쓰면서 저자신도 위로를 해주려구요ㅎㅎ 우리 같이 힘내요~!
  • 저도 12키로 정도 요요를 두번이나 겪어서 그 폭식증 잘 알지요 ㅠㅠ 그 폭식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하루이틀쯤은 먹고싶은 음식을 참거나 음식이 손에 안 닿는 곳에서 빡센 조절의 시간을 가져야된다는 거에요. 그 다음부터는 플래너를 쓰고 거기에 따라 적당히 조절해서 먹으면 자제심이 생기더라구요. 정말 힘드시죠 ㅠㅠ 한번 길들이면 적당히 먹는 것도 습관으로 자리잡는데.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때가 생길 때마다 그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으로 맘놓고 먹지말구 행복하게 먹되 적당히 먹는 것의 즐거움을 만나시길 바라요.
  • 폭식의 이유는 평소에 너무 식단을 힘들게 해서 그런 겁니다. 억눌려있던 욕구가 한본에 터지니까... 평소 식단 못표를 너무 심하게 하지 마시고 폭식을 안할 목족의 식던을 다시 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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