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인문대아기고양이

아링다링도롱2017.09.07 22:51조회 수 2489추천 수 1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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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939.JPG : 인문대아기고양이인문대 정문 앞 아기고양이
검은색이랑 흰색이 섞여있습니다.
나이는 한 달 반 조금 넘어보입니다.
얼굴이 깨끗하고 활동이 힘찬걸 보니 부모가 최근까지 돌봐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어린 고양이가 일곱시쯤 부터 찻길 근처에서 울고 있었고, 지금까지도 인문대 정문 근처에서 울고 있습니다.
불과 몇 시간 관찰한 것이지만 일단은 사람이 지나가거나 근처에 있으면 웁니다.
아기고양이가 찻길로 나가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일단 막고 수풀 안으로 몰아놨습니다.
임시 보호하실 분이 있다면 정말 다행이겠습니다...ㅜ ㅜ
>>결국 제가 집에 데려왔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접종을 맞힌 후에 가족들이 동의하면 키우고 아니라면 추후에 분양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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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정성이면 그냥 다른일을하세요. 길가던 고양이를 무슨균이 있을지알고 집으로데려갑니까


    그리고 거기둬야 부모가 찾을건데 ㅡㅡ 데리고오는바람에 영영 이별이네요
  • @7급교도관
    말본새하고는... 평소에도 그 따위 훈계조로 말하나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학우님.
  • @7급교도관
    영영 이별 팩트 맞음 제발 함부로 데리고가고 그러는것좀 하지마시길
  • 글쓴분 진짜 착하신분인듯 ㅠㅠ복받으세요
  • 저 고양이 1학기부터 무지개문쪽 대나무숲에 혼자잇더라구요ㅜㅜ간혹 갈색고양이가 주변에 있는걸봤는데 고양이 어미가 갈색일수도 있나요..?ㅠ
  • @요거프레소존맛
    2017.9.9 09:42
    지금 아기고양이 크기를 봐서는 두 달이 조금 덜 된것 같아요. 아마 1학기 때 보신 고양이와는 다른 고양이가 아닐까 싶네요... 워낙 구정문쪽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기도 하고, 저런 무늬가 흔하다 보니 아무래도 다들 닮아보이는 부분은 동감합니다.
  • @요거프레소존맛
    2017.9.9 09:49
    아 그리고 어미와 자식의 색깔이나 무늬 차이가 큰 경우가 꽤나 자연스러운 경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기가 까망하양점박이라고 해도 충분히 어미가 갈색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학우분이 보신 아기의 엄마가 그 갈색고양이이지 않을까 싶네요.
  • 저 고양이 대숲근처에 자주 보이던데 연갈색 큰고양이랑 있더라구요ㅠ 그냥 배고파서 운게 아닐까요ㅠㅠ?
  • @날씨맑음기분좋아
    2017.9.8 23:54
    다섯시간 넘게 혼자 울고 있었고, 애초에 둥지에서 혼자 나와 우는게 어미가 지나치게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은 경우일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찻길로 나가려는 모습까지 해서, 고양이 보호 단체에서 말하는 구호 조건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단순히 동정심으로만 행동한 것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 아기고양이들같은경우는 일주일정도는 보고 어미가안오면 그때 데려가야한다고 알고있는데요 ㅠㅠ 우리가 봤을때는 불쌍하니까 데려온거지만 쟤입장에서는 어미랑 이별했고 이제 못돌아가는것일수도있어요 ㅜㅜ 좋은취지에서 하신일이지만 야생에서 생각해보면 또 다른거같아요...
  • 흠, 저도 몇 번 길잃은 동물들 동물 보호센터 같은곳에 데려다 주곤 했었는데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예외가 많은 것 같아요. 고양이는 야생에서 적응을 잘하기도 하고 길에 너무 포화상태라 보호센터에서도 잘 안받을려고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일단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시거나 다른 분께 고양이를 입양보내도 좋지만 고양이가 어미를 잃은 거라면 야생으로 온전히 돌려보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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