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한지 일주일이 됬네요
화납니다
화가 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그것은 스티븐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것은 스티븐킹이 쓴 소설입니다
그것이라는 책을 보진 않았습니다
그것이 저는 피에로 공포증에 관한 또는 피에로 분장을한 살인마 이야기인줄 알고 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호러물입니다
그래도 스티븐 킹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유명하다길래
어떤 의미를 부여했을까 생각하며 감상했습니다
스포가 좀 있는듯 합니다(어설픈 분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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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은 이중성에 대하여 말한다
피에로는 울면서 웃는 이중적 감정을 드러내는 전형적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그것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 중 가정환경이 언급된 인물은 각기 자신의 아픈을 숨긴채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로 가정환경과 관련되어있지요 가정환경, 또는 다른 것의 어두운면을 가지고 있지만 바깥에서는 그걸 보여주지 않습니다
2. 그것은 왜 하수도에 자리잡았을까
하수도는 인간이 쓰고 버리는 오물들입니다. 즉 인간의 부정적인 부분들이 버려지는 곳입니다.
여주는 그곳에 아버지가 만진 자신의 머리카락을 버리는 것으로 그걸 보여줍니다.
마치 이 일이 매개체가 된 것처럼 자신의 힘을 행사합니다. 즉 그것은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이용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하수도에서는 물건들이 떠다닙니다 하수도에 속해서 부패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인간세상에 나올수는 없는 것들이
떠다닌다는 것을 강조한 이유가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3. 왼손에 칼상처를 낸 이유
이건 순전히 뇌피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동양에 있어 손금은 미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 수명 등의 미래가 손금에 나타내어져 있다는 미신이 있죠. 그렇기에 손금에 상처를 냄으로써 인물들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을 암시한다고 볼수있습니다.
4. 잘생긴 놈은 왜 말을 더듬을까
말을 더듬는 것이 잘생긴 놈이 아프다는 것 때문일수도 있지만 만약 환경적 요인(생활상의 중요 사건)이 원인이라면
동생의 실종 또는 동생의 출생이라고밖에 현상황에서는 판단할수있습니다. 그만큼 동생이 잘생긴 놈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이니 동생을 그렇게 찾는 것데에 하나의 이유가 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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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은 러닝타임이 2시간 반입니다
굉장히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왜 저는 그렇게 길게 안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스토리라인은 어느정도 예상가능하였는데도 러닝타임동안 그럭저럭봤네요
영화 중간중간에 희극적 요소를 집어넣었는데 이걸 왜 집어 넣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책에 있는 내용인지 대중성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지 않았나싶습니다
호러를 할꺼면 그 분위기를 유지하는게 더 좋았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음향 감독이 있으면 앉혀놓고
왜 영화에 해리포터를 연상케하는 음악을 깔았는지 꼭 묻고 싶습니다.
그것은 호러물인데 분위기를 왜 해리포터로 중간중간에 만들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려는 분중에 피에로 공포증이 있다면 안 보시는 게 좋을것같네요
저는 그런거 없는데도 보기 좀 껄끄러웠습니다.
이 외에도 감독이나 작가에게 묻고 싶은게 좀더 있지만 전편이 나온것이 아니므로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평점(3.0/5.0)
무섭진 않지만 분석하는 재미는 있었네요 그래서 속편이 나온다면 보러는 갈것같아요
한줄평
무서운 걸 기대하진 말것. 그리고 애들이 생각보다 폭력적이네...
댓글은 작성자에게 힘이 된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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