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보람있게 보내고싶어요.

촉박한 인동2017.09.10 13:48조회 수 1610추천 수 3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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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더 이상 공부하고,

미래를 위해 행복을 뒤로미루는거 그만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학점을 챙겨야하니까, 중요한 시험있으니까, 토익준비해야하니까 하며 미뤄온 일들이 많았어요.

이제부턴 '사실상' 귀찮아서 아는게없어서 뭘해야할지 몰라서 미뤄왔던 것들을 즐기고싶어요.

 

그래서 사소한거부터 시작하려고 계획도 세우고있어요.

 

지금까지 대략 생각한건 자원봉사활동 단기적인것 부터 시작하구요.(이미 신청은 했어요!)

혼자 당일치기 여행도하고싶고 공연이나 뮤지컬 콘서트 가보고싶어요.

 

 

여러분 혹시 내가 진짜 제대로 즐겨봤다 추천하는 것들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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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떴네요 (by 처절한 풍란) 혹시 9월 23일 기다리시는 분 있나요? (by 기쁜 개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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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알바로 돈모아서 여름에 유럽 배낭여행 갔다온거요. 대학생활 하며 유일하게 나 자신을 위해 큰돈 투자해본것 같아요. 근데 쓴돈 그이상의 값어치가 남아서 삶의 원동력이 되네요.
  • @겸연쩍은 붉나무
    저도 유럽배낭여행계힉하고있어요!!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으로 가려구요!
    사실 지금 시험준비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라 내년이 될수도 올해가될수도있지만 !! 여행은 정말 꼭 가고싶어요.. !!! 조언감사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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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알못의 여행사진] 13. 스페인 론다 http://mypnu.net/11988919
    [카알못의 여행사진] 12. 스페인 세비야 http://mypnu.net/11979214
    [카알못의 여행사진] 11. 스페인 세고비아 http://mypnu.net/11968200
    [카알못의 여행사진] 10. 스페인 마드리드와 톨레도 http://mypnu.net/11958974
    [카알못의 여행사진] 9. 이탈리아 로마 http://mypnu.net/11948209
    [카알못의 여행사진] 8. 이탈리아 피렌체 http://mypnu.net/11935468
    [카알못의 여행사진] 7. 이탈리아 베니스 http://mypnu.net/11918658
    [카알못의 여행사진] 6. 프랑스 남부 - 2. 반 고흐 / 연극제 / 니스 바닷가 http://mypnu.net/11903302
    [카알못의 여행사진] 5. 프랑스 남부 - 1.뜨거운 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곳 http://mypnu.net/11889931
    [카알못의 여행사진] 4. 프랑스 파리 http://mypnu.net/11875527
    [카알못의 여행사진] 3. 프랑스 몽생미셸 http://mypnu.net/11862440
    [카알못의 여행사진] 2.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 http://mypnu.net/11853562
    [카알못의 여행사진] 1. 이탈리아 남부(+피렌체 1장) http://mypnu.net/11838016
    [카알못의 여행사진] 0. 유럽 얘기나와서 말인데 야경은 부다페스트다 http://mypnu.net/11803160

    제가 예전에 쓴 글이에요 여행정보 필요하면 참고해요~~
  • @겸연쩍은 붉나무
    헐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ㅠㅠ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링크 복사해놓고 읽어볼게요!!
  • @겸연쩍은 붉나무
    어 이거 제가쓴 글인데요
  • @냉정한 흰씀바귀
    아 네 ㅋㅋ
  • @겸연쩍은 붉나무
    죄송해요 한심하게 보지말아주세요...
  • 저도 그래서 저번에 수업 화끈하게 째고 일본 7박8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학점이 낮은 것 같네요.
  • @냉철한 꽃며느리밥풀
    와. 한번쯤 생각은 해봤지만 참 어려운 결정인데 대단하신거같아요..
  • 저는 뮤지컬 보는게 취미 생활이에요! 저도 글쓴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공연을 기다릴때도 공연을 보면서도 공연이 마치고도 참 행복하더라구요! 좋은 공연 보러가서 서울나들이도하구! 뮤지컬이 아니라도 글쓴이도 좋아하는 거 하나만 찾으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에요~ 여행도 좋고! 친구들 보니까 그림이나 노래를 배운다던가 취업 관련없이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외국어를 배우던가 하던데 좋아보였어요.
  • @깜찍한 잔대
    뮤지컬 부산에서는 활성화 되있지 않은 것 같아요.
    혹시 추천할만한 뮤지컬있으신가요~? 저도 영화나 공연보는거 좋아해서 많이 보고싶은데
    처음 도전이 어렵네요
  • @글쓴이

    지금 공연하고 있는 작품 중에서는 저는 '시라노'라는 작품 재밌게 봤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서정적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또 현재 공연하고 있는 작품 중 '레베카'라는 작품이 호불호가 덜 갈리고 많이들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아쉽게도 아직 레베카는 전 못 봤어요ㅠㅠ 인기가 많아서 거의 매년 올라오고 있는 작품이고 보통 서울 공연 끝나면 지방 투어를 자주 했던 공연이에요! 유튜브에 들어가면 관련 뮤지컬 영상들이 많으니까 그런 것 조금 찾아보고 취향에 맞는 공연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부산엔 뮤지컬이 크게 활성화 된 것은 아니지만, 대형 극장도 몇 개 있고 해서 대형 뮤지컬들도 가끔 지방투어를 오니까 그런 것들 찾아보시면 좋아요~ (서울 공연은 대개 오케스트라 공연인데, 지방공연은 mr 인 경우가 많아서 조금 아쉽긴해요ㅠㅠ) 또 가까운 대구에는 부산보다는 조금 더 뮤지컬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딤프라는 뮤지컬 페스티벌이 여름에 열립니다. 그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소극장 공연이나 연극도 재밌어요! 저는 대극장 뮤지컬, 소극장 뮤지컬, 연극 순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혼자 자주 보러가고! 공연장에서 보면 혼자 보러 오시는 분 되게 많아요~ 재밌는 공연 보시고 대학 생활 재밌게 하시길 바랍니다 ^^

  • @깜찍한 잔대
    어휴. 정말 감사합니다! 가까운 주변에 조언받기가 어려워서 걱정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분 만나서 조언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지금도 계속 알아보고있는데 마음이 들뜨고 설레네요.. !
    깜찍한 잔대'님도 지금처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윗분처럼 수업째고 시험기간에 여행간것
    연애하기
    아무생각없이 시내 돌아다니기
    봉사활동 다니기
    방학때 유럽여행 간것
    적금 여러개 들고 있는것
  • @엄격한 소리쟁이
    연애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되요, 제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거라 ...!
    여튼 좋긴 좋겠죠!
    감사합니다 조언~
  • 저는 내년에 유럽으로 교환학생 가요! 단순히 유럽으로 여행만 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도 보고 학교도 다녀보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했어요 ㅎㅎ
  • @교활한 왕원추리
    진짜 제 워너비이세요. 솔직히 일년동안 뒤처진다고 저는 생각해왔는데, 여러계기로 생각을 고쳐먹고나니 보는 시각이 달라지네요 멋있으세요!
  • @글쓴이
    제가 공대생이라서 교환학생을 갔다오면 졸업이 1년 늦어져요 그래서 걱정도 되게 많았는데 그냥 질러버렸네요 ㅋㅋㅋ 튤립나무분도 화이팅입니다!
  • @교활한 왕원추리
    일본 교환학생 생각중인 공대생인데 졸업이 1년 늦어지나요? 자세히 알수 있을까요
  • @초라한 참다래
    보통 공대 과목은 교환 간 학교에서 전공을 들어도 전공으로 인정을 잘 안 해주고 일반 선택으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러니까교환학생으로 가있는 동안 부대에서 전공을 못 들었잖아요! 그렇다고 만약 1학기에 교환을 가서 1학기 수업을 못 들었는데 2학기 수업부터 바로 들을 수도 없구요 그래서 교환 한 학기 + 휴학 한 학기 하고 그 다음 1학기에 복학하면 졸업이 1년 늦어지겠죠?
  • @교활한 왕원추리
    이게 맞아요 교환가면 1년 플러스 생각하셔야합니다
  • @교활한 왕원추리
    그렇군요.. 혹시 제가 1-2학기에휴학하고 군대가서 19년도 2학기로 복학하는데 1-2 전공수업 들을수 있을까요? 19학번들과는 또 커리큘럼이 달라지니까요
  • 알바비모아서 방학때는 해외여행가고, 학기중에는 좋아하는 가수들 콘서트갑니다ㅎㅎ 콘서트 비용이 꽤 나가서 돈이 모이진 않지만 ㅠㅠ 후회는 없습니다
  • @짜릿한 새팥
    댓글다신분들 다들 제 워너비이세요!! 감사합니다
  • 체험형경험도 좋은데 저는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아니면 동호회에서 주체적으로 한번 뭔가 햐보는거 추천드려요. 그냥 대외활동 참여가 아니고 운영진으로서 일해본다던지, 동아리나 동호회에서 연극이나 악기 연주, 노래 같은거 한번 공연해보시는거 추천해요. 여행이나 콘서트 가는거는 언제든 할수있지만 어떤걸 배워서 여러사람들고ㅓ 주체적으로 하나의 경험을 완성해보는 경험은 젊을수록 더 좋운거 같더라구요. 저는 그걸 저희학교 연극동아리 보면서 느꼈어요 기념관에서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연극하고 하나의 완성된 추억을 만드는게 부렂더라구요
  • @진실한 나도밤나무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이런 필요성을 느꼈어요 21살이니까 내년이나 내후년이라도 꼭 운영진, 주최측으로서 행사를 진행해보세요 그게 꼭 거창한 행사가 아닐지라도요
  • 남자분이면 입대 추천해드리고. 여자분이시면 교환학생을 위한 어학성적 만드는거 추천해드려요.. 저는 내한공연 정말 좋아해서 티켓팅하고 맨날 서울이나 부산에서 공연보러다녀요. 콜드플레이 및 락페 다니면서 방방 뛰는게 넘 재밌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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