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미스터리 가재를 데려왔었음.
5월 2일 자기혼자 알낳고 알자랑도 하고
어쨌든 가재는 이렇게 쑥쑥 자라는듯 했으나
새끼들이 요정도 자랐을때쯤, 알을 반쯤 털어버리고 나머지를 여전히 매단채로 쇼생크 탈출을 해버림.
지금쯤 바삭바삭한 가재깡이 되어있겠지만 그 시체는 어딨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
그래서 나는 이 어항을 정리할때 분양보내기도 뭐해서 새끼들을 걍 메인항에 풀어버렸었음.
맛있는 생먹이나 되던지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오늘 메인항 청소중 새끼가 나왔음.
완전 큰 새끼가 나왔음.
어쩐지 물고기가 죽어도 다음날이면 시체가 깨끗하게 사라져있다 했음.
어쨌든 가재는 오늘도 대를 이어 갑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