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지 않을 자유,
즉 내가 좋아하는 일에만 최선을 다 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능력이 되지 않아 두마리를 잡으려다 모두 놓치느니 효율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한마리 토끼만 잡고 나머지 한마리는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말고 식의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공필수에 조별과제가 80%가 반영되는 과목이 있습니다. 저는 이 과목에서 B0이상만 받는것이 목표입니다. 더 받으면 좋고 못받아도 말고요.
하지만 조원들 대부분은 좋은 학점, 즉 A0 이상을 받길 원하고 열정적입니다. 모두가 분담을 해야되고 교수님들도 각 구성원들의 과제기여도를 평가합니다.
저는 이과목에 A0를 받을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싫습니다. C를 받는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턱걸이 B0"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럴 경우 다른 조원들은 저를 욕하는 것이 정당한 행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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