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고 다 사귀는거는 아니니까

밝은 구슬붕이2017.09.12 23:18조회 수 1962추천 수 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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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없으니까 더이상 기대할것도 없겠죠
아니면 그시람을 많이.안좋아하는걸까요
엄청 불타오듯 좋아하고 보고싶은건아닌데
그냥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나요
그냥 나 좋다는 남자 나타나서 연애하고싳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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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by 운좋은 꿀풀) 자기 얘기만 하는 남친 (by 날렵한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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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백좀해요
  • 가만있으면 평생 안생김
  • 나 좋다는 남자 내가 싫으면 어쩌시게요 진짜 그거 고통스러운데... 그냥 님 좋다 싶으면 어째어째 꼬셔보세요
  • 고백 진짜 쉬운게 아니네요
  • @글쓴이
    맞아요!! 그래서 전 용기내었는데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여ㅜㅜ ㅎㅎ
  • 용기가 진짜 필요하긴 해요....
  • ㅋㅋㅋ남자든 여자든 왜 티를 못내고 고백을 못할까요 ㅎㅎ
  • @창백한 영춘화
    부끄러워서? ㅋㅋ 결과를 알 수 없으니까?
  • @꼴찌 수선화
    티를 조금씩 내면서 알아가면 되지않아요?ㅠㅠ... 정말 바보같네용!!
  • @창백한 영춘화
    지금 충분이 친한 사이라 더힘든건요 ..?
  • 요즘 인간들 100에 99는 고백하라고 부추기죠. 개소립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자신을 '고백 받는 이'에 대입해서 그래요. 대다수가 그렇다고 합디다. 이런 식으로 고백이 흔해지면 자기도 누군가에게 고백받을 거란 착각을 하면서요. 여기엔 위험회피, 책임전가같은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되어있다고도 하더군요. 고백자체가 상하관계(자존심등등)는 물론이고 거절과 절연으로 이어지는 위험을 품고 있으니 그런 위험한일은 내가 아니라 남이 해주길 바라는거죠.

    글쓴이분이 고백 못하는 건 신중한거고 합리적인 겁니다. 고백하라는 주변의 개소리에 혹하지 마세요. 고백 성패에 대한 확률은 글쓴이분이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계십니다. 또, 누군가는 고백한 후 거절당했다해도 후련할런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슬픔과 수치심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트라우마로 자리 잡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 거죠. 거절당하는 게 너무 두렵다면 고백 안하셔도 됩니다. 바보짓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앞뒤다덮고 고백하는게 좋다는둥 시도라도 해보는게 좋다는둥 "고백조하!" 부르짖는 애들이 단순하고 멍청한거죠.

    그래도 어떻게든 글쓴이분한테 좋게 잘 되길 빕니다~ 화이팅
  • @화려한 우엉
    당연하죠..!!! 마음같애서는 무작정 고백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죠 혼자답답하게 앓는게싫은데 이답답한 현실 어떻게 벗어날지 ㅠ.
  • @화려한 우엉
    굿
  • 저도 고백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햇는데 결국 차였어요ㅎ 처음엔 아 그냥 친구로라도 지낼걸 하고 괜히 했다싶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만약 다른여자가 좋아진다했을때 평생 짝사랑밖에 못할 나자신을 생각하니까 더 자괴감이 들거 같애서 고백 잘했다싶었어요 ㅎ 그렇다고 대놓고 하진말고 그냥 단순히 친해지자는목적으로 챙겨줘요
  • @어리석은 사위질빵
    저는 이미 친구에요!! 친해서 더 어려운건 뭐때문일까요 ㅠㅠ 아마 친구도못될수있는 결과가두려운것도 있죠 용기가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 화이팅
  • @난쟁이 쪽동백나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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