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효원」 기자가 아닌, 부산대학교 학우께 기고받은 글입니다. 싣고 싶은 글이 있다면 언제든지 「효원」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기고해주신 학우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천탁 : 사라지는 청춘의 합작
이수현(국어국문 2)
부산대에서 술잔깨나 들어봤다는 사람치고 천탁 안 가본 사람이 있을까. 목재 위주의 인테리어와 오래된 나무 냄새, 이름도 성도 모르는 사람이 다녀갔을 낡은 의자와 구겨진 물컵, ‘그래, 이게 대학의 술집이지’ 하고 생각하게 되는 설명할 수 없는 낡은 술집의 냄새. 천탁은 술집 특유의 페로몬을 뿌려대며 자꾸만 사람을 불러들였다. 그 결과 난 전공 교수님 얼굴보다 천탁 사장님 얼굴을 더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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