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11시 반에 좋아하는 누나한테 전화를 했어요. 나름 제가 카톡 꾸준히 보낸 터라 어느정도 눈치를 챘을테고 최근엔 선톡도 한번 와서 최소한 나를 편한 남동생으로 생각하는 갑다 싶어서 더 친해질 요량으로 전화를 걸었죠. 근데 안 받더라구요. 문제는 다음날 아침이 되고 점심이 됐는데도 왜 전화했었냐는 말이 없네요. 이거 무슨 의미일까요? 부담스럽다는 건가요? 어떻게 계속 이 관계를 이어가야 될까요? 참고로 휴학한 누나라 거의 만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어제는 약속을 잡을 생각으로 전화를 한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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