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반, 학교를 들어오는 순환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에 못지않게 학교 앞 대로도 수많은 자동차로 정체를 이룬다. 짜증이 가득한 학생과 운전자의 모습. 이는 울타리처럼 학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와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 점점 늘어나는 아파트와 대조적으로 장전동 일대 도로는 1970년대 이후 그대로다. 아직도 금정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는 중앙대로 하나다. 교통난은 극심해졌다. ‘금샘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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