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여중 집단폭생사건을 보면서..

해괴한 구름체꽃2017.09.21 21:33조회 수 1733추천 수 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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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하구 폭행 피해자 보면 제 과거가 생각나요
전 초등학교 5학년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그곳에 사하구 폭행자같은 다섯명 여자 아이가 있었어요

처음엔 그 아이들의 눈치가 보였지만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 노력했죠 뭐 처음부터 절 견제하는것 같은 느낌은 받았어요 그러다가 몇몇 남자 애들이 절 관심이 있었는지 제가 남자를 꼬신다느니 헤프다느니
.....

학교 뒤로 불러 내더니 키가 저보다 훨씬 큰 여자 아이가 발로 제배를 차고 다른 아이들도 합세해서 절 구타했어요 그 이후로도 졸업할때까지 처음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도 절 피했고 저랑 친한친구인 한 애랑 절 싸움붙여 유일했던 그 친구랑 울면서 머리를 뜯으며 싸웠던적도 있어요 처음엔 머뭇머뭇댓는데 그 아이들이 저희 손을 잡아서 강제로 때리기도 했어요

하교시간이 제일 무서웠어요 매일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절 산으로 데리고 가서 그날 잘못했던거 욕하고 머리 뜯고..

힘들게 졸업을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멀리갔어요 그리고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 무리에 끼게 되었죠 근데 상처가 아문듯 싶었지만 길가다가 걔를 만나면 다리가 떨리더라고요...

초등학교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속에 깊이 남아있어요 난 왜 그렇게 피날때 까지 맞아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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