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한 바위솔2017.09.27 19:53조회 수 930추천 수 2댓글 17

    • 글자 크기
감사합니당
    • 글자 크기
. (by 육중한 큰개불알풀) . (by 못생긴 고광나무)

댓글 달기

  • 그렇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은 이상 심적으로 바람폈다고 말하는 것 만큼 충격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저한테 일어난 일이라면요 ㅜㅜ
    연애하는동안 계속 그 사실이 생각날꺼고 남자친구한테 생각날때마다 말해도 안풀리고 그렇다고 말안하자니 너무 혼자 앓는 것 같고 그렇지 않나요?
    물론 그 한눈판 상대방이 이제 더이상 볼일 없는 사이면 조금 낫겠지만..
    저는 쿨하지 못한편이라 잊어버릴 순 없을 것 같아요
  • @억쎈 꽃기린
    저도 딱 그런 마인드였는데 막상 겪으니 생각처럼 쉽게 못 헤어지겠어요..ㅜㅜ 정때문인지..
    저는 끙끙앓는 성격이 아니고 생각나면 바로바로 말해서 되게 많이 말했었어요.. 그러니까 다신 그럴일 없을거라고 이제 그 얘기쫌 그만하라고 해서 참는 중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ㅠㅠ
  • 백번도 이해가갑니다. 같은 남자로서 그 기간 잘참아내고 글쓴이에 대한 마음 다시 다잡은걸 봐서 정말기특하고 대단하네요. 그런거 생각말고 더 잘하세요
  • 저같으면 만나면서 마음 정리하고 헤어질거같아요. 남자들 저렇게 마음편하려고 저런거까지 여자친구한테 말하던데 정말 이기적인거같아요 딱 정떨지는 행동임
  • 저도 남친하고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전 다른 여자에게 호감을 느껴도 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그걸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진짜 절대 이해못했지만.. 그냥 더 싸우기 싫어서 그냥 서로 의견차이?겠거니 하고 넘어간 적이 있어요.
  • 사람인 이상 움직일 수도 있죠. 중요한건 현재 남친분은 글쓴이님 옆에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글쓴이
    분이 현재에 충실하시면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요?
  • @뚱뚱한 흰꽃나도사프란
    맞아요. 현재의 감정에 충실해야되는데,, ㅠ.ㅠ 저는 지나간 일을 자주 생각해서 탈이에요
  • 물론 글쓴이 기분이 나쁜거 이해는 가지만 권태기였잖아요. 그렇다고 남자분이 딴 여자를 만난것도아니고. 가장 중요한건 다시 관계가 예전만큼 좋아졌단 거에요. 사소한 걸로 힘겹게 버텨서 좋아진관계 조금이라도 나쁘게 안만드셨으면 하네요
  • 저도 질투가 많아요 저같으면 혼자 앓고 앓다가 결국엔 헤어지자고 할거같아요 전 용서가 안될거같거든요
  • 자기가 질투많아서 문제인건 이상하다고 생각안하고 다들 ㅋㅋㅋㅋㅋ
  • 근데 권태기는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고 권태기 였다고 이야기 하는것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알면서도 그와 별개로 심적으론 약간은 속상할 수 있는 부분인데, 굳이 권태기 때에 딴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고 이야기 하는 남자분이 저는 오히려 배려가 없는 것 같네요.. 솔직한 게 장땡이라해도 그런건 말 안해야 하는 부분 아닌가 싶은데요????? 왜 굳이 그런 이야길 해서 여자친구 더 마음 아프게 하는건지 ..
  • 아니면 나 그렇게 딴여자가 눈에 들어왓지만 잘 버텨냈고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그러니 나 잘했지? 이건가ㅎㅎㅎㅎㅎ 그런거면 순수하다고 생각들기도 하는데ㅜㅜ 여튼 그렇게 자세한거까진 안말해줘도 되는뎅ㅠㅠ
  • @잘생긴 붉나무
    칭찬해달라고 잘하라는 식으로 저렇게 말하는 거죠 ㅋㅋ 연인간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말 꼴불견이예요 ㅋㅋ. 딱 여자친구 익숙함에 눈이 멀어 얼마나 여자친구가 매력적인 사람인지를 잊어버린 이기적인 행동
  • @잘생긴 붉나무
    음 글엔 안적었지만 첨에는 저렇게 말하면서 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 같다며 헤어지자고 했었어요..ㅎㅎㅎ .. 근데 제가 붙잡았고 어찌저찌해서 남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하는?? 연애 초반 감정으로 돌아왔어요. 근데 제가 지나간 일을 종종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런 말을 듣고도 붙잡은 게 괜히그랬던건가..싶고 그러네용....
  • @글쓴이
    제일 중요한걸 안적고 고민상담을하시다니
    본문을 읽고 남자가 이기적이라 생각했지만 이 댓글을 읽고나서는
    남자분이 현재에 최선을다한다면 나쁘다고할순없겠네요
  • 어떤 기사에서 읽었는데 남녀가 서로 ‘바람’이라고 인식하는 기준이 확연히 다르대요. 남자는 육체적 바람부터가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반면에 여자는 정신적 바람부터도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저 글을 읽고 진짜 뼛속까지 공감했어요. 당시 제 남자친구가 여사친한테 딱 정신적 바람을 피우고 있어서 제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있었거든요. 하지만 남친은 사귀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이 문제는 남녀 상관없이 사람마다 자신의 기준이라는게 있어서 확실한 답은 없지만 어떤 선택이 됐든 글쓴분께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요!
  • @머리나쁜 무스카리
    오 딱 맞는 표현인 거 같아요. 정신적 바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여전히 사귀시는지 궁금해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482 .11 현명한 큰꽃으아리 2018.01.13
56481 .3 육중한 큰개불알풀 2016.05.25
.17 유치한 바위솔 2017.09.27
56479 .10 못생긴 고광나무 2015.10.10
56478 .9 화사한 하와이무궁화 2016.06.06
56477 .6 따듯한 통보리사초 2014.05.08
56476 .4 큰 졸참나무 2015.08.14
56475 .3 애매한 금방동사니 2014.07.29
56474 .6 추운 라벤더 2017.10.05
56473 .16 재수없는 어저귀 2018.03.13
56472 .12 슬픈 마삭줄 2019.04.15
56471 .1 푸짐한 고광나무 2015.07.19
56470 .5 겸연쩍은 솔새 2013.12.25
56469 .18 가벼운 돌가시나무 2016.04.01
56468 .33 화려한 꽃댕강나무 2017.08.14
56467 .2 피곤한 털머위 2018.06.28
56466 .15 잘생긴 모란 2014.05.12
56465 .20 빠른 목련 2017.08.14
56464 .5 기쁜 꽃기린 2016.03.27
56463 .12 해괴한 칠엽수 2017.10.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