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아주 자랑스럽네요

뚱뚱한 호랑가시나무2017.09.28 13:26조회 수 1932추천 수 11댓글 2

    • 글자 크기
지나가던 경영대생1입니다. 학생회 같은거도 아니구요, 그냥 수업 들으면서 학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마이피누도 잘 안하는데 친구한테서 경영대 아주 유명하다는 말 듣고 들어왔는데 대단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경영대 일 돌아가는걸 보면서 한 조직의 리더와 수뇌부의 강압적인 리더십이 어떻게 조직의 화합을 망가뜨리는지 생생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책으로만 배우는건 부족하니 직접 체험시켜주고 싶으셨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왕이면 실패사례보다 성공사례를 체험하고싶은데 말이죠. 화장실 문제도
그래요. 사회 나가면 갑질 당할거 지금부터 예방주사 맞혀놓으면 훨씬 덜 아프지 않겠어요?
어쨌거나, 교수님들의 학생사랑이 충만한거 같네요아주 자랑스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랑은 별로 안받아도 되는데(반어법인거 다 아시죠?ㅜㅜ)

이 글을 학장님이 보신다면 또 이해 안된다 하시겠죠? 신문고 올리는 것도 이해 안된다 하셨잖아요
경영대 와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구성원에대한
존중,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 이거였거든요. 우리는 가족이라 하셨잖아요? 가족도 하나의
조직이니까 저 말이 어느정도 적용 될거라 생각합니다, 가족으로서 윗사람에대한 존중, 시키는대로 따른 복종을 원하신다면 저희에게 우선 아랫사람에대한 존중과 배려, 부족함을 감싸는 너그러움도 보여주세요.가족간에도 서로에 대한 예의는 있는거잖아요? 그게 힘드시면 그냥 편견없이, 학생들이 이러이러하게 생각하는구나,하고 이야기라도 한번 제대로 들어주세요.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문제점을 발견, 해결하는거 항상 강조하시잖아요? 저희의 사측은 본부고 교육부라 하시며 저희 목소리에 귀를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 글자 크기
기숙사 옆방에서 계속 노래를 부른다면? (by anonymous) 누가봐도 엄친아인 그 친구. 역시나 수도자의 길을 가려고 하네요. (by 황송한 줄딸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경영대 아주 자랑스럽네요2 뚱뚱한 호랑가시나무 2017.09.28
164967 누가봐도 엄친아인 그 친구. 역시나 수도자의 길을 가려고 하네요.8 황송한 줄딸기 2017.09.19
16496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특이한 좀쥐오줌 2017.09.17
164965 지금 여자면 집값 70% 귝가지원 정책하고 있습니까?10 세련된 피나물 2017.09.12
164964 배가 너무 고픕니다17 착실한 가시연꽃 2017.09.12
164963 ㅇㅅㅇ17 천재 채송화 2017.09.11
164962 공기업 취준생이 백날 노력해도 소용없는 이유2 깔끔한 벽오동 2017.09.06
164961 롯데./코오롱 여성신입사원 40프로 할당제 실시7 외로운 산딸기 2017.08.24
164960 새우에요!28 세련된 돌콩 2017.08.22
164959 식영과분들10 눈부신 금낭화 2017.08.21
164958 웅비냥에 이은.. 고시냥?5 야릇한 괭이밥 2017.08.10
164957 인서울 대학들은 왜 연합대 안하나요?6 저렴한 자운영 2017.08.01
164956 수능이든 고시든 시험 때문에 인생 꼬인분 계신가요13 엄격한 개연꽃 2017.07.31
164955 [레알피누] 일단은 가장 입장이 비슷한 경북대랑 논의 같이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22 슬픈 까마중 2017.07.29
164954 삼척대학교를 아시나요?3 아픈 달맞이꽃 2017.07.28
164953 .15 창백한 붉은병꽃나무 2017.07.28
164952 한국대 통합 공론화2 건방진 큰꽃으아리 2017.07.28
164951 [레알피누] 결국 하향평준화아닌가요?..4 예쁜 홍가시나무 2017.07.28
164950 남눈치 안보고 살려구요26 태연한 갈참나무 2017.07.05
164949 근데 진짜 학벌로 인성이 갈리긴 해여13 엄격한 쇠무릎 2017.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