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가는데, 한 대자보를 보았습니다.
대자보의 내용을 보자면
1. "일상의 억압..." 헐~ 일반인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성적인 행사를
공공장소에서 벌이면서 억압 받는다니? 완전 적반하장!!
2. "성소수자들 권리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우익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니?
스스로 자기들의 정체성이 좌익임을 밝히는 커밍아웃?!
3. "성소수자를 인정하면 동성애뿐아니라 근친상간, 소아성애, 시체상간, 수간 즉 동물과의 성관계까지 비화,"
인간의 파괴, 파탄 불보듯 뻔하다는 경악할 혐오발언" 이라는 비판은 자기들이 생각해도 경악스럽다는 뜻?!
다른 성소수자들을 경악스러워하면서 동성애에 경악하는 일반인은 왜 혐오세력이라 하는지?
"내로남불"이라고 동성애는 사람이고 다른 성적지향은 경악할 만큼 혐오스럽다니? 지들끼리도 차별하남?
게다가 우물안 개구리들도 아니고, 차별금지법 통과된 나라들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인데
진짜 모르는 거임? 모르는 척 하는 거임?
4. "특히 영남권 기독교 우익들이 더욱 날뛰고 있다"며 지역감정조장, 특정종교 비방, 정치적 색깔론까지 띄고 있네?
영남 뿐아니라 호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그리고 좌익 불문하고 제 정신 박힌 사람들, 유교,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바른 가치를 중시여기는 모든 종교계 지도자들이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및 군대 내 동성애 허용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데 왜 진실을 호도하며 편가르기 조장하는지 ... ?
5. 성소수자 권리 확대를 위해 "아래로부터의 연대,라고?? 헐 ~ 결국 동성애를 정당화시키려고 진짜 힘겨운 사람들
여기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1. 왜 글쓴이는 '일반인'을 자기자신수준으로 한정해서 그외 다른사람들을 타자화하는지?
2. 좌우를 떠난 문제인데 왜 굳이 좌익 커밍아웃이라고 하는지?
3.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일이 무엇인지?
(의미없는 기독교자료는 올리지 맙시다.)
("성소수자를 인정하면 동성애뿐아니라 근친상간, 소아성애, 시체상간, 수간 즉 동물과의 성관계까지 비화,"
인간의 파괴, 파탄 불보듯 뻔하다" 왠지 느낌상 어떤 목사님이 하신말같은데, 성소수자와 동물과 성관계의 연결고리를 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발상이 가능한지?)
4. 여기서 말하는 '바른가치'가 무엇인지?
5. 동성애 정당화? 애초에 호모포비아가 원래 그렇게 태어난것처럼 동성애도 원래 그런건데.. 정당화?
쿨하게 존재를 인정하면 되는데, 너무 오지랖아닌지?
학우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같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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