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을 안하는 집이 있나요?

글쓴이2017.09.29 17:35조회 수 2587댓글 6

    • 글자 크기
정말 상상도 하기 싫고 말도 꺼내기 싫은 먼 훗날의 일이겠지만

부모님께서 평상시에 장례식 같은거 절대 하지 말라는 집이 있나요?

그리고 정말 안해도 되는 건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주변사람 눈치때문에 안하면 호래자식 소리 들은게 뻔하니 하지말래도 해야죠
  • @부지런한 붉은서나물
    그죠? 뭐 아주아주 먼 훗날의 일이지만요
  • 에에에.. 얼굴 보고 위로 받고, 갑작스런 상황으로 인한 손실을 서로 채워주는 일인데 장례식을 안 할 수 있을까요?
  • 장례식은 보통 죽은 자를 위한 의식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사실 죽은 자를 위한 의식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의미도 없구요. 죽으면 무슨 소용입니까. 죽은 자를 위해 국장을 해줘도 결국 죽은 자는 죽은 자에요 . 사실상 장례식은 산자를 위한 의식이며
    나도 죽으면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기억해주고 정리해주는구나.. 라고 죽음이란 미지의 큰 바다에 대한 공포를 위로하는 인간의 의식입니다. 잡소리가 길었는데 부모님이 하지말래도 하실거에여 아마 님이.
  • 요즘은 하루만 하는 집도 더러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절충해보세요 ㅎ
  • 일단 가족이 있으면 보통 짧게라도 장례식을 합니다. 마지막 순간을 잘 마무리하셔야죠.

    그렇지만! 장례식을 하지 않는 아니! 할 수 없는 가구유형이 있으니!
    가족이나 연고자가 없는 1인가구이죠!

    소리소문없이 고독사하면 장례식없이 무연고자 유골로 묘지나 추모공원이 아닌 지자체의 무연고 사망지 보관실에 쓸쓸하게 놓여지게 됩니다.ㅠㅠ

    갈수록 무연고자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큰일입니다.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2355 몰랐는데3 신선한 타래붓꽃 2019.04.16
62354 교직원식당 학생이 이용해도 되나요?3 나약한 땅빈대 2014.02.26
62353 대한민국 대통령은3 깨끗한 물억새 2016.05.23
62352 한심한 님들아3 과감한 고란초 2013.12.26
62351 학적변동 전과3 훈훈한 갈매나무 2014.01.23
62350 금요일 김무성교수님 투자론 들으시는분~3 친숙한 굴피나무 2014.03.09
62349 고민입니당 ㅠㅠ3 꼴찌 쇠비름 2019.03.27
62348 이해하면 뭐하냐 ㅋㅋㅋㅋ3 무거운 때죽나무 2019.12.17
62347 [레알피누] 턱보톡스 병원추천좀요3 답답한 맨드라미 2019.11.29
62346 .3 나약한 남천 2013.12.26
62345 [레알피누] 국가장학금 소득분위가 6분위네요...3 저렴한 조팝나무 2015.01.20
62344 이번에 수화배우시는분 있나요?3 유치한 잔대 2013.07.16
62343 기숙사밥 환불3 다부진 곰취 2017.09.04
62342 책반납3 깜찍한 털진득찰 2015.05.29
62341 학교 전산실에서 토익성적표 출력 되나요??3 초라한 삽주 2018.08.22
62340 Sns 사진관 이벤트 당첨돼보신분 있나요???3 재미있는 굴피나무 2018.03.29
62339 전과 확인이요3 꼴찌 짚신나물 2016.01.22
62338 .3 착한 피라칸타 2018.10.18
62337 공학작문발표 질문드립니다.3 무좀걸린 게발선인장 2016.02.18
62336 부산대 근처 도장파는 곳..3 자상한 수박 2012.12.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