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레 친구의 친구 모임자리에 합석하게 되었다가, 한명이랑 친해졌거든요.
양쪽 친구들이 서로 밀어주는 분위기가 되서, 결국 둘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구요.
술자리에서 만나서 간단히 맥주 마시고, 헤어지려고 가는데, 저보고 대뜸 저 어떠세요?라고 묻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더니, 집에 늦게 들어가도 된다고, 카페 가실래요? 해서, 첫 만남에 새벽 3시넘어서까지 만나고 왔네요.
취미 이야기하다가 결국 에프터? 영화보기로 약속을 정하고 헤어졌어요.
저는 솔직히 처음 봤을떄는 잘 모르겠고, 더 만나보자라는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이랬던 여자는 처음이여가지고, 조금 새로운 느낌이네요.
이때까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만 만났었거든요.
그런데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분들은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 VS 제가 사랑해주는 사람 어떤 분을 선택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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