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할아버지가 탑골공원에서 소영(윤여정 분)을 발견하고 성큼성큼 걸어간다. “이봐요, 댁이 그 죽여주게 잘한다는…” 소영이 대답 없이 몇 걸음 걷더니 흘낏흘낏 뒤를 돌아보며 따라오라는 눈빛을 보낸다. 그는 일명 ‘박카스 할머니’로, 성매매하여 생계를 이어간다. 탑골공원 노인들 사이에서는 ‘죽여주게 잘하는 여자’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한 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실제로 죽여주는 여자’가 된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이러한 소영의 사연을 보여준다. 소영은 오랜만에 만난 옛 단골 재우(전무송 분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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