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습관 아니고요 대놓고 꼬시는 겁니다. 이 남자가 넘어올지 안 넘어올지 궁금해서 재미로 도발하는거에요. 주변 남자가 없으니 선생이 남자로 보이는거구요, 사제 간 로맨스에 환상있는 애들도 많아요. 아니 진심으로 좋아하면 진지하게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하겠죠... 그냥 몸의 대화가 궁금한겁니다. 왕성한 호기심 그런거요
참고로 본인 경험담입니다. 저 정도까지 막장은 아니었는데 저도 고등학생 때 선생을 남자로 생각했고 은근히 도발한 적도 있어요. 그 때는 선생님이랑 이뤄지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벼운 마음이었고, 실제 성인이 되고나서 그 분과 이성적 기류를 탄 적이 있었는데 무섭더군요. 나이 많은 이 사람과 정말 연애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의 벽이 느껴졌구요, 막상 선생님이 스킨십을 시도하셨을 때는 제가 당황해서 피했습니다. 그래도 장난스레 흔들었는데 그 분이 넘어왔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그러면서 무서웠고... 그 때 감정은 그랬네요. 옛날 생각나서 댓글 남겼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그냥 변명으로 둘러대고 과외 때려치세요ㅎㅎ
어그로 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라면 잘 참으셨네요. 절대 건드리지 마시고 명확하게 거절하세요. 냉정하게 잘 타이르시고. 필요하면 그쪽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그만두세요. 자칫하면 일납니다. 심지어 부모님끼리도 관련있는거면ㅋㅋㅋ 주변에 남자도 없을 뿐더러 저보다 나이 많은 대학생/과외선생님에 대한 로망, 성적 호기심 그뿐이에요. 생각하시는대로 어려서 그런겁니다. 이성적으로 잘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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