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서 2년 살았던 사람입니다. 로스쿨이 돈 많이 드는 이유야 뻔하죠.

글쓴이2017.10.16 10:27조회 수 1699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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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고 신림동 살았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등록금 빼고도 변시학원비 들어요. 돈이 얼마인지는 신림동 학원 홈피 들어가보시면 알구요.

사시처럼 0순환~4순환 체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학원이 돈빼먹을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을겁니다.

한림법학원 http://www.hanlimgosi.co.kr/bar/

합격의법학원 http://barexam.lawschool.co.kr/

베리타스 http://www.veritaslaw.com/lawyer_index.php

 

(이하 음슴체로 함)

 

본인도 시험합격하기 전까지 신림동에서 2년정도 살았음.

신림동에 보면 로스쿨 재학 또는 재수 변시생들 우글우글 함.

동강공유, 스터디 집단강의 듣는 사람들은 다소 돈을 아낄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신림동 모의고사를 통해서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하는게 필요하다는걸

로스쿨생 본인들이 더 잘 알거임.

쉽게 생각해서 변시합격률이 50%라고 했을때, 

부산대 로스쿨에서 석차50%드는 것보다 신림동 변시모의고사에서 석차50%에 드는게 더

변시합격가능성이 높을 것임.

변호사시험 수준의 시험 뿐만 아니라 더 어려운 고시나 국가시험준비생들이 왜 신림동에 가는지

핵심도 이거임. 내 객관적 수준을 알고 공부의 강약조절을 하기 위함.

왜냐고?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열심히 하니까 열심히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게 아님.

합격할 수 있을 만큼 공부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임.

물론 돈아끼는 방법이야 많음.

가령 60분짜리 강의 동강끊으면 2배수 주는데 그럼 2명이 나눠들을 수 있음.

강의 가격이 20만원이라고 쳤을때 10만원씩하면 돈을 아낄수 있을거임.

그러나 강의를 듣는 본질적인 목적이 답안작성 스킬향상인 만큼 신림동 강의는 필수라고 할 수 있음.

변시 70%합격률 시대때야 뭐 학교수업+동강으로 감당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50%대에서도 가능할지는 국가시험 합격자로서 의문이 듬.

왜 지금 신림동에서 엄청난 수의 변시 실강이 개설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함.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는 법 아닐까.

본인이 신림동 있을때인 2년전에도 태반이 로스쿨생(방학때는 더 많았음. 학원에서도 방학특강 포스터 많았고),

변시 낙방생이었음.

어쨋든 로스쿨의 여러가지 문제 중 비용 부분은 기존 사시가 비판받았던 학원비(생활비포함) + 엄청나게 높은 등록금이라 할 수 있음.

 

-이하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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