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서...

화려한 돌피2013.04.28 00:24조회 수 105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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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연애를 해 본적은 없었던)남자로서,

 

솔직하게 많은 여성분들을 만나고 다니는 사람들보면 '좀 부럽다.'

 

간혹, 진짜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랑 같이 다니는 남자들보면...'정말 많이 부럽다.'

 

혹 지나가다가 정말 괜찮은 여성분들을 보면.. '연락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옷은 신경쓰지 않은 티가 나고, 내 손에는 책이나 운동 장비를 들러메고 있어서 바라만보다 보낸적이 참 많았던 거 같다.

 

졸업도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내 대학생활은 뭐였지...?'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면... 뭐 자랑할 거리가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대학생활 캠퍼스의 낭만이라는 기준에서는 썩 좋은 평을 듣지는 못할 것 같다.

 

뭐랄까... 앞으로의 내 인생에 있어 '이성'이 많이 존재할까? '이성인 친구'가 아닌 사람들이...

 

쓸데없이 생각만 하는 나도 문제이지만 가끔 생각하다보면, 나는 내 여자친구들을 '가장 우선순위'에 올리지는 못했다.

 

물론 아낌없이 여자친구들을 좋아하고 사랑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나 자신을 더 가꾸려고 했던 것 같다.

 

예전에 알고 지냈던 여동생이 '오빠~ 너무 완벽하면 여자들이 별로 안 좋아해요. 사람이 허점도 좀 있고 그래야지~'

 

라는 말이 가끔 떠오를 때도 있다. 근데, 사람 본성이 어디 가겠는가, 조금만 지내보면 나라는 사람이 어떤지 알텐데..

 

이렇게 써놓고 뭘 주저리주저리 써놨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앞으로 이성친구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예쁜 분도 물론 좋지만, '나라는 존재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밤에 싱숭생숭해져서 몇 글자 끄적여봤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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