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학기 북문 미니스탑앞 아파트 난간에 있던 턱시도 고양이를 기억하시나요! :)
나중에 임신까지 해서 그 고양이를 아시는 학우분들은 걱정도 많이 하셨을것 같은데
미니스탑앞에 살아서 미니라고 이름붙이고 (*제가 지은거 아닙니다ㅋㅋㅋㅋ)데려와 임시보호한지 어느덧 세달이 다 되어가네요 ㅎㅎ
그동안 출산도 무사히 마쳤고 미니가 초산임에도 불구하고 아기고양이를 일곱마리나 낳았어요! 어미고양이까지 포함해서 총 여덟마리인데 분양을 이미 간 아가들도 있구요, 이제 아기고양이 두마리만 분양처를 정하면 됩니다.
정말 데려가서 가족처럼 사랑해주실 분들께서는 제게 쪽지로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중성화수술, 예방접종을 제외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구요 정말 귀엽습니다 ㅠㅠㅠ,, 데리고 가실 분들께서는 고양이 모래화장실, 아기고양이용 키튼사료는 꼭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셔야하구요, 그외에 스크래쳐랑 간단한 장난감들 등등 마련하시면 될 것같아요. 전부 다이소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학생 신분으로 여덟마리 고양이들을 돌보느라 초기에 들었던 비용 약간만 돌려받는 겸, 그리고 아무 대가없이 데려갔다 무책임하게 버려도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분양비 3만원을 원칙으로 합니다. (신뢰를 주시는 분들은 조율가능합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들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이건 어미 사진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