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하게되었는데요. 여자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취업하면 교회 같이 다니자는 약속.
여자친구가 있는 조? 마을?에 배치되었는데 처음에는 잘 다녔어요.
아니 그런데 무슨 리더인지 목자인지 하는 놈이 여자친구 손을 계속 잡질 않나
터치도 합니다.
예배시간에 제가 키가커서 그런지 주변이 잘보이는 편인데요. 무슨 노래만 흐느적흐느적 거리면서
계속 여자친구 주변에서 찝적대네요.
여자친구가 부조장 같은거 하는거라 초짜인 제 옆에만 있을 순 없다네요.
제가 금공 준비하면서 힘들때마다 여친이 많이 힘주고해서 고마운 마음이 참 커요.
솔직히 결혼할 여자라고 생각해서 여친의 신앙도 존중해주고 싶구요.
그런 만큼 여친교회사람들도 남자친구가 같이 있으면 조심을 해주었으면 하는데
결혼하고도 교회 계속다닐거냐는 식으로만 묻고 좀 불편합니다.
교회가 뭐 그렇게 큰지 청년부가 1,000명이 넘어가는데, 인사하는 모든 남자들이 여친이랑
아이컨텍하고 손잡고 인사하니까 환장하겠네요.
특히 그 목자놈.
벼르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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