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사람과 헤어졌어요. 3일 지났네요
헤어졌다 다시사귄건데 갈수록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상대방도 흔쾌히 헤어지자고 했고..
정말 매몰차더군요. 처음 헤어졌을 때도 참 매몰찼는데
칼같아요 헤어질 때 보면.
난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었는데. 헤어질 때도 배려해주는, 겉이 자상한게 아니라
마음 속 깊은 마음부터가 따뜻한 기운이 있는 사람을 원했는데
이사람은 겉은 자상하고 다정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아주 매몰찬 사람이었죠
그래서 많이 다치고 아팠어요. 혹여나 다시 헤어지는 일이 생기면 절대 그러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역시.. 그 순간이 되니 똑같더군요. 지금도 다 차단했네요.
저도 하다하다 안되겠다 싶었고, 이건 아니다 싶어 헤어짐을 고한거라
처음 헤어졌을 때처럼은 안 그립고 눈물이 나지도 않지만
밤이 되면 생각나네요. 정말 예뻤어요 눈이..
남잔데 쌍커풀이 짙게 지고 속눈썹이 정말 길어서 인형 눈처럼 정말 예뻤거든요
처음 사귈 땐 제가 화나거나 삐지면 어쩔줄 모르겠단 얼굴로 그 예쁘고 동그란 눈만 깜빡깜빡했는데
그러면 그 눈이 너무 그렁그렁해서 마음이 풀어지곤 했죠
그러던 사람이 헤어질 즈음엔 저에게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모든 걸 제탓을 하며 '니가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하지' 라고. 어떤 선이 무너진 느낌이 들었고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더이상 존중하며 사귀기는 힘들겠단 생각이 딱 스치더군요
헤어졌어요. 그건 100퍼센트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젠 만남이 두렵네요. 처음엔 내 말 한마디면 꼼짝 못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던 사람들이
끝으로 가면 다들 함부로 대하죠. 대놓고 갑질하는 사람도 있었고.
처음엔 아쉬운 입장이다가 갈수록 나도 마음을 많이 줘서 나를 너무 많이 내보여서
그런걸까요? 오히려 제가 듬뿍 사랑을 줄 때보다 처음에 경계하고 마음을 다 열지 않았을 때 더 잘해주는 것 같아요. 난 상대가 좋아서 그런건데 이렇게 마음을 오픈해도 계속 서로 존중하는 사랑을 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그런 진국같은 사람 찾기가 정말 힘드네요.
헤어졌다 다시사귄건데 갈수록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상대방도 흔쾌히 헤어지자고 했고..
정말 매몰차더군요. 처음 헤어졌을 때도 참 매몰찼는데
칼같아요 헤어질 때 보면.
난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었는데. 헤어질 때도 배려해주는, 겉이 자상한게 아니라
마음 속 깊은 마음부터가 따뜻한 기운이 있는 사람을 원했는데
이사람은 겉은 자상하고 다정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아주 매몰찬 사람이었죠
그래서 많이 다치고 아팠어요. 혹여나 다시 헤어지는 일이 생기면 절대 그러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역시.. 그 순간이 되니 똑같더군요. 지금도 다 차단했네요.
저도 하다하다 안되겠다 싶었고, 이건 아니다 싶어 헤어짐을 고한거라
처음 헤어졌을 때처럼은 안 그립고 눈물이 나지도 않지만
밤이 되면 생각나네요. 정말 예뻤어요 눈이..
남잔데 쌍커풀이 짙게 지고 속눈썹이 정말 길어서 인형 눈처럼 정말 예뻤거든요
처음 사귈 땐 제가 화나거나 삐지면 어쩔줄 모르겠단 얼굴로 그 예쁘고 동그란 눈만 깜빡깜빡했는데
그러면 그 눈이 너무 그렁그렁해서 마음이 풀어지곤 했죠
그러던 사람이 헤어질 즈음엔 저에게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모든 걸 제탓을 하며 '니가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하지' 라고. 어떤 선이 무너진 느낌이 들었고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더이상 존중하며 사귀기는 힘들겠단 생각이 딱 스치더군요
헤어졌어요. 그건 100퍼센트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젠 만남이 두렵네요. 처음엔 내 말 한마디면 꼼짝 못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던 사람들이
끝으로 가면 다들 함부로 대하죠. 대놓고 갑질하는 사람도 있었고.
처음엔 아쉬운 입장이다가 갈수록 나도 마음을 많이 줘서 나를 너무 많이 내보여서
그런걸까요? 오히려 제가 듬뿍 사랑을 줄 때보다 처음에 경계하고 마음을 다 열지 않았을 때 더 잘해주는 것 같아요. 난 상대가 좋아서 그런건데 이렇게 마음을 오픈해도 계속 서로 존중하는 사랑을 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그런 진국같은 사람 찾기가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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