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7.11.05 10:00조회 수 1355댓글 6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나에게만 특별한 이야기 참 진부하죠
    나만 이런 게 아닌데 하지만 내가 이런 걸
  • @우아한 자라풀
    글쓴이글쓴이
    2017.11.5 12:30
    .
  • 헤어진지 어느덧 5개월
    3달간 술도 마셔보고 울어도 보고
    잠잘때마다 숨이 막히는 기분도 들고
    죽을꺼같아 상담도 받아보고
    여전히 생각나고 힘들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전보다 덜 하다는거?
    물론 이별을 고한 상대방은 새로운 사람과 잘 사귄다는
    소식 들려오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씁쓸함은 있지만..

    위로 아닌 위로를 위해 글을 쓰는데
    글 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마치 너만 힘드냐 같이 보이는데..
    글쓴이분이 정도 많고 정말 많이 좋아해서
    다른사람의 이별보다 더더욱 힘든게 아닐까요
    고생했어요
    앞으로 더 빛날 일만 남았어요
    눈물나면 계속 울어요
    생각나면 피하지 말고 생각해요
    조금씩 시간이 흐르다보면 잊혀지고 아픔도 덜할꺼에요..
    이런 말 밖에 못해주지만
    이럴수록 힘차게 밖도 돌아다니고 바다도 바라봐주고
    글쓴이님을 더 가꾸고 아껴주면 좋겠어요
    님은 님이 생각한 그 이상으로 이쁘고 아름다우실꺼에요
    힘내요 힘 :)
  • @민망한 개불알꽃
    글쓴이글쓴이
    2017.11.5 12:29
    읽다가 또 울컥했어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진짜 큰 위로가 됐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민망한 개불알꽃
    지나가다가 몰래 같이 위로받고 가요..ㅠ
  • @뛰어난 개모시풀
    부족한 글에 이렇게 위로 받으시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저같은 분들이 많을꺼 같다는 생각에...ㅠㅠ
    버스가 지나가면 다음 버스가 오듯이..
    저희도 좋은 인연이 찾아올껍니당!!
    다들 행복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6863 .10 사랑스러운 끈끈이주걱 2015.12.18
26862 고민..10 미운 혹느릅나무 2013.11.29
26861 남자분들 번호 주실때10 힘좋은 감자란 2013.11.30
26860 10 화난 하와이무궁화 2019.09.25
26859 전화번호는 받았는데 뭐라 연락해야할까요?10 뚱뚱한 루드베키아 2014.02.21
26858 오늘 마럽10 꼴찌 하늘나리 2017.04.20
26857 .10 친숙한 메밀 2017.12.20
26856 힐링켐프 유연석10 즐거운 봄구슬봉이 2014.09.30
26855 .10 건방진 지칭개 2016.05.23
26854 선톡10 키큰 우산나물 2017.04.27
26853 27살 이상이신분 주름팩 매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10 유치한 곰취 2020.04.18
26852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10 억쎈 뜰보리수 2015.08.12
26851 좋아하는애 한테 일부러10 끔찍한 기린초 2014.09.25
26850 [레알피누] 처음 마럽 되서 기분좋았는데10 유능한 댑싸리 2021.05.01
26849 .10 친근한 잔대 2016.02.05
26848 언제부터 프사 거는게 매너였나요??10 흔한 참꽃마리 2013.09.13
26847 보통 소개팅하면...10 치밀한 참꽃마리 2013.04.05
26846 선톡해도 안되는 사이10 추운 참깨 2015.05.25
2684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0 깜찍한 족제비싸리 2014.10.06
26844 마이러버는 노답입니다.10 태연한 파리지옥 2016.06.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