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대 조교였는데 교육생 입소 3주차 주말이 되면 가족들 불러 1박 2일 외박을 내보냄.
가족이 못와줘서 부대에 남는 극소수 애들만 생활관 하나에 모아 재우고 해당층의 나머지 모든 생활관은 이틀간 잠그고 봉인지를 붙인다... 근데 매 기수마다 이 이틀간 같은 장소, 같은 귀신의 목격담이 터져나왔다.
교육생들이 외박 나가기 전 더블백에 짐 다싸놓고 관물대는 열어둔 상태로 각 맞춰서 정렬을 시키는데 불침번들이 특정 생활관 앞만 지나가면 그 생활관 문 너머 관물대 거울에 이상한것이 자꾸 비친다는 것이었다. 봉인해둔 생활관 안에 누군가 있다는 얘기였다....
내가 부대 전입가기도 전부터 전역할 때까지 매 기수 교육생들마다 목격담이 나옴...
교육생들 사이에서 드는 소문이겄게니 하려해도 각 기수사이의 간격이 짧아서 그 얘기가 전해질 수가 없고
그 생활관 주변은 대낮에 지나가도 이상하리만치 어둡고 습하다는 느낌을 줬음... 그리고 그 생활관 바로 옆 테라스가 조교들이 새벽에 몰래 담배피러 가는곳이었는데 거기서 귀신봤다는애들도 많았음... 짬 찬 간부들은 거기 혼자 안갔음
가족이 못와줘서 부대에 남는 극소수 애들만 생활관 하나에 모아 재우고 해당층의 나머지 모든 생활관은 이틀간 잠그고 봉인지를 붙인다... 근데 매 기수마다 이 이틀간 같은 장소, 같은 귀신의 목격담이 터져나왔다.
교육생들이 외박 나가기 전 더블백에 짐 다싸놓고 관물대는 열어둔 상태로 각 맞춰서 정렬을 시키는데 불침번들이 특정 생활관 앞만 지나가면 그 생활관 문 너머 관물대 거울에 이상한것이 자꾸 비친다는 것이었다. 봉인해둔 생활관 안에 누군가 있다는 얘기였다....
내가 부대 전입가기도 전부터 전역할 때까지 매 기수 교육생들마다 목격담이 나옴...
교육생들 사이에서 드는 소문이겄게니 하려해도 각 기수사이의 간격이 짧아서 그 얘기가 전해질 수가 없고
그 생활관 주변은 대낮에 지나가도 이상하리만치 어둡고 습하다는 느낌을 줬음... 그리고 그 생활관 바로 옆 테라스가 조교들이 새벽에 몰래 담배피러 가는곳이었는데 거기서 귀신봤다는애들도 많았음... 짬 찬 간부들은 거기 혼자 안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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