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남자애가 여자외모를 너무 평가하길래, 난 순위를 매겨버렸어요.

2011.11.23 01:00조회 수 6362댓글 12

    • 글자 크기

울과 남자애들..


내가 아는 몇명은(선배포함해서) 여자의 얼굴과 몸매는 당연히 평가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뒤에서 자기네들끼리 하는 말 들어보면, 80프로가 여자얘기고


그중 대부분이 그 여자애의 사생활(그것도 온갖 추측과 루머들)+몸매,얼굴 등등 이네요.


얼굴 큰 여자는 완전 별로다 부터 시작해서, 과 여학우들 대부분의 외모를 아주 당연하게 평가하구요.


가끔씩 옆에서 듣다가 미칠 것 같아서 저도 똑같이 해봤습니다.


그렇게 여자얼굴 평가하는 남자애들을 제 동기여자애들끼리 순위를 매겼지요.


근데...걔네들이 그렇게 외모순위 평가받는 거 싫어하는 줄 몰랐네요...발악을 하더라구요;;


저보고 미친거 아니냐고ㅋㅋ


지네들이 그럴땐 언제고ㅋㅋㅋ글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야!이글보면 찔릴건데 정신차려라!!여자얼굴 따지기전에 거울이나 봐라,이노무시키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ㅋㅋㅋ 제대로복수하셨네요ㅋ
  • @수줍은 금낭화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23

    나름 후련하긴 해요ㅋㅋ반응이 어이가 없지만ㅋㅋ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01:52
    난 남잔데 남자들은 웃긴게 자기들은 다 평균이상은 된다고 생각하고 있음ㅋㅋ 그러면서 여자 얼굴평가 맨날 함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24

    제 주변에만 그런놈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곳도 분명히 있긴 하는군요.


  • 전 남자지만 같은 남자들이 모여서 그런얘기하면 정말 한대쳐주고 싶던데 진짜 그딴얘기하는거보면 이상하리만큼 꼴보기 싫음..ㅡㅡ
  • @추운 하늘말나리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26

    저도 진짜로 꼴보기 싫더라구요.

    다들 거울은 안보고 사는지;;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31
    남자든 여자든 누구 얼굴평가하는 애들 치고
    잘 생기거나 예쁜애 한번도 못 봤네요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4:23

    그렇죠.

    얼굴을 떠나서 인성까지 별로~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5:21
    ㅋㅋㅋ 어려서 그런겁니다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5:32

    그건아닌데ㅋㅋ

    나이든 선배들도 있는데,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던데요?

    술자리에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지 들으면 깜짝놀라실듯.

  • anonymous (비회원)
    2011.11.24 21:17

    솔직히 여자 외모가 남자 외모 보다는 훨씬 중요한건 현실임. 일단 예쁜 여자+못생긴 남자 조합은 많이 봤지만 그 반대는 거의 없음. 근데 이건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 현상입니다. 원래 그래요. 여자들이 성형수술 비율이 남자의 10배가 넘는거 보면 모르시나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그런거 신경쓰면 피곤함. 어차피 40 넘으면 아무리 예쁜 여자도 이미 성적인 매력은 끝. 섹시함, 육감미 이런거보다는 마음의 양식을 쌓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런거 신경쓰면 피곤할거에요.

  • anonymous (비회원)
    2011.11.25 15:29

    아..원래 그런거니깐 외모 평가해도 가만히 있으라구요?

    글을 다시 한 번 보세요. 지네들이 그렇게 해놓고 여자인 내가 그러니깐 발악을 합디다.

    댓글 단 분 말대로라면, 여자들이 남자 경제력가지고 품평하는 것도 남자들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해야하는 거군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 현상이니까요.

    (물론 여자인 제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겠지요)

    제가 쓴 글에서 분명히 잘못한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원래 그러니까 신경쓰면 피곤하다는 식으로 댓글

    다신다면, 남자를 보유하고 있는 집과 차, 현금 등으로 판단하는 것도 원래 그러려니 하면 되는건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9738 여학우님들아... 나쁜남자...아니 센스있는 남자 만나구 싶다구용?12 침울한 갈참나무 2012.12.13
139737 우리학교에서 요즘도 마이피누 홍보하고 있나요?12 큰 한련초 2012.12.13
139736 낭녀 둘이 만나서 밥먹기?12 화사한 털진달래 2012.12.13
139735 중학생 하위권 영어공부 어케시키죠ㅜㅜ12 어두운 기린초 2012.12.11
139734 얼굴살 특히 볼살 좀 만들고 싶어요.12 의젓한 양지꽃 2012.12.07
139733 토익 900 넘으신분들 학원 어디가 좋나요ㅠ12 기발한 백송 2012.12.06
139732 누굴 좋아해본적 없는게 고민12 촉촉한 둥근잎꿩의비름 2012.12.05
139731 피누 거주자분들 피누가 재밌어요 부갤이 재밌어요?12 착실한 뻐꾹채 2012.12.05
139730 지금 회먹을라 하는데12 깔끔한 맑은대쑥 2012.12.03
139729 [레알피누] 싸운 후 연락 없는 여친..12 교활한 큰개불알풀 2012.12.03
139728 고민상담 글 보다 궁금, 평균 여친or남친과 단일화 시간12 세련된 미나리아재비 2012.12.01
139727 기숙사 방이 너무 건조해요 ㅠㅠㅠ12 잘생긴 속속이풀 2012.11.30
139726 살다살다 여자후배한테 열등감을 느끼긴 첨이네요.12 보통의 변산바람꽃 2012.11.29
139725 어쩌지.. 어떻게 해야되죠?12 고고한 백선 2012.11.28
139724 공대생은 정말이지...12 키큰 메꽃 2012.11.28
139723 방산업체는 어떤회사들이 있나요?12 찬란한 고삼 2012.11.26
139722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아시는 분?12 무심한 미국미역취 2012.11.26
139721 여자가 소개팅 주선해주는거???12 바쁜 꼬리풀 2012.11.25
139720 가슴이 작아서 걱정이예요12 냉철한 미국나팔꽃 2012.11.23
139719 대학원12 머리좋은 광대싸리 2012.11.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