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지능 뛰어난 사람들 너무 부럽다..

글쓴이2017.11.12 13:24조회 수 1864추천 수 1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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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진짜 센스 넘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그런 사람을 보다보면 신기하면서도 저 사람들도 나처럼 대인관계 문제로 고민을 하면서 살긴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똑같은 말을해도 다른사람들이 오해하거나 약간이라도 자기 생각이랑 어긋나면 그게 갈등으로 이어진다. 스스로는 내 말투가 딱딱하긴 하지만 공격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는걸까 ㅜ

일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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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대인관계 지능이 뛰어나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지금의 결핍과 부족, 그리고 서툰 모습에 스스로 피드백을 잘 해준다면 전혀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때 비슷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이 느는 것 같아요.
    센스 있는 사람의 태도를 관찰하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스스로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무서워하지 말고 계속 부딪치다보면
    답이 나와요.
    내 말투가 상대방에게 기분나쁘게 들렸던건지
    평소 모임에 자주 참여하지 않아 그랬던건지ㅎㅎ
    사람들은 보통 사회성이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회성 또한 하나의 습득할 수 있는 지식 중의 하나라고
    학자들이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구요.
    잘 참고하셔서 더 나은 모습을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 @일등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12 17:38
    좋은 방법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을 제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쓴이
    처음에 비추천 하나만 있어서 댓글 남기고 갔는데
    늘어난 추천수와 여러 댓글들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네요.
    글쓴이분의 좋은 고민 덕분이겠죠?
    고마워요^^
  • @일등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13 09:47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제 친구중에 진짜 그쪽으로 뛰어난 친구가 있는데 오히려 그런애가 더 고달프게 살더라구요 인간관계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이 사람이랑 친해지면 어떻고를 다 계산해서 친해지더라구요 만약 누군가가 힘들게하면 속으로 끙끙대고
    그런친구들이 겉으로는 즐거워보여도 항상고민이 있어요
    누구나 인간관계 고민없은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 @화려한 옥잠화
    글쓴이글쓴이
    2017.11.12 17:41
    그렇군요.. 듣고보니 타고나는 부분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그런분들도 그분들 나름대로 다른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힘든걸까요 ㅎㅎ
  • 그런 사람들은 달라 보여도 또 그들만의 고충이 있더라고요.
    여행가서 만난 언니 중에 예쁘고 센스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그만큼 자기는 표면적인 관계만 맺는다면서 인간관계의 힘듦에 대해 토로하더라고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지능이 다르듯이 사회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회성 좋은 사람이 부러울 순 있지만 그들이 무조건 장점만 가진 건 아니잖아요.
    저도 사회성 부족에 센스없는 편이지만 저 좋아하는 사람들, 맞는 사람들과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국 세상은 혼자사는 거라는 입장이라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 때마다
    1순위 나, 2순위 가족, 3순위 남자친구, 4순위 좋은 친구들, 5순위 그 외...라고 생각하며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갈등과 오해가 앞으로의 일상에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커다란 일을 초래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되는 대로 흘러가게 마련이라서요.

  • @끌려다니는 찔레꽃
    글쓴이글쓴이
    2017.11.12 17:42
    소중한 사람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글쓴이도 부럽습니다 ㅎㅎ
  • 음... 경험상 의견을 내시고 반박이 들어오면 당황해서 논조를 더 강하게 말하시는 그런 부류 같은데 그건 낯선 사람 많이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려서 나아지더라구요 사람 많이 만나는 기회를 억지로라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아는게 많으면 여유가 많아지니 실력을 높히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 @거대한 우산이끼
    글쓴이글쓴이
    2017.11.12 17:52
    음... 개인적으로 저는 반박하는 말들을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대립하는 의견이 있으면 논조가 강해지는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긴장에 대한 이야기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한 비난을 받았을 때나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흠집을 입었을 때 주로 제 사고를 방해하는 감정이 일어납니다. 저의 경우 긴장이나 당황보다는 분노의 감정입니다.

    저는 화가 날 때는 계산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나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계산적이고 정이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합니다. 그래서 갈등상황이 해결되더라도 타인에게 이미 나에 대해 생겨버린 부정적인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ㅎㅎ
  • 대인관계가 좋고 대인지능이 더 좋은사람이 속으로 더 고생많이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삽니다. 좋은 외면 뒤에 엄청난 댓가가 따르는법...
  • @멋진 댕댕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7.11.12 18:00
    확실히 댓글을 보다보니 대인지능이 좋은 사람들은 대인관계에 대해 다른 사람들 보다 관심이 많고, 또 타인과 잘 지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그런 사람들이 타인과 잘 지내는 모습만 보고 그 이면을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저는 대인관계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다른사람들에게 전혀 티안내지만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대인관계에만 많은 시간과 금전 노력을 투자하고 또 저 혼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할때는 신경안쓰고 조절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자신에게 투자하는 부분이 서투른것 같아서 오히려 이쪽 면으로 성장하고 싶네요
  • @멋진 댕댕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7.11.12 18:17
    인간관계와 개인의 성장 이 두 가지를 중재하면서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은데 댓글 남겨주신 글쓴이분은 훌륭하게 해내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 님 혹시 기계과 1학년 안경끼신분?말투가 좀익숙해서
  • @도도한 배초향
    글쓴이글쓴이
    2017.11.12 22:34
    아니요 ㅎㅎ 기계과도 아니고 4학년 노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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