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기들은 2명빼고 다 피는거같던데.. 서로 호감있는분들이 생겨도 매번 알고보니 흡연자시더라구요. 기본적인 인성같은거 말고는 딱 그거 하나만 항상 맘에 걸리는 점인데 안피는사람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제 평생 금연 성공한 사람도 딱 한 명 봤고.. 제가 포기해야하는 걸까요?ㅠㅠ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맨 처음 담배 피는 부류는 중고등학교때 놀때고 이때는 거의 양아치들이 핀다고 보면 되고, 남자들 경우 2차로 배우는 시기는 군대인데 ... 물론 필 사람은 피고 안피는 사람은 안피지만 군대에서 너무 힘들때 담배 첨 배우면 너무 스트레스가 풀려서 그때 이후로 다들 피는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군대에서 여친이랑 헤어진 시기랑 유격 훈련이랑 겹쳐서 너무 힘들어서 밤에도 잠 못자고 매일밤 울었거든요.. 여기서 나갈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그러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그걸 본 동기가 담배 한대 권해서 첨 피게 되었는데 그때 첨으로 군대에서 깊게 잠들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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