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YOU선거운동본부
'재수강 학점 상한 완화'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시던데 해당 공약은 2012년 당선된 '너랑나랑' 선본에서 냈던 공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 본부와의 협의가 되지 않아 결국 임기 말까지 지키지 못한 공약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학교 본부와 협의가 되거나 검증된 공약이 맞나요?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가 각 대학에 무분별한 재수강 제도와 학점포기제를 막기 위하여 학생성적 관리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고, 국정감사에서도 한때 이슈가 되어 일부 학교들은 학점 포기제가 삭제되고, 재수강제도에 대한 개선(학생 입장 : 하향 조정)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기업에서도 학점 세탁 문제로 재수강 제도 등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에서 대학에 압박을 주는 이런 상황에서 정말 가능한 공약이 맞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2012년 너랑나랑 공약을 보더라도 이런 재수강 제도 등을 개편하는 것은 4년마다 있는 교육과정 개편시에 이루어지는데 이미 2017 교육과정이 만들어졌으니 4년 뒤인 2021년 교육과정에나 반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재수강 학점 상한선을 B+에 두는 것이 부당하고, 2번 듣는 입장에서 유리한 것은 맞기에 A0 정도까지는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공약의 실현가능성만 보았을 때는 한마디로 지키기 힘든 선심성 공약 같아 보입니다.
관련 기사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559
2012년 너랑나랑 선본 공약 : http://mypnu.net/sc/25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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