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의 시민들은 의식이 깨어 여러 방법으로 노력해온 결과지만 북한같은 경우는 다큐멘터리 보니 그와 반대로 굉장히 닫혀있고 세뇌교육의 정도가 심한것같다는 늠김이 들더군요. 그걸 보면서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야 저들의 의식이 깨지 않는 한 우리를 적으로 생각할테고 제3의 요인(미국 등)에 의한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세뇌받아온 적개심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위해를 가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경제적으로는 일단 먹여 살려야 할테니 단기적으로는 그 하향평준이 될것같아요. 뭐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도 저들의 의식이 얼마나 깨고 우리 기술과 국민의 북쪽 진출을 얼마나 허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것같네요
이미 북한에 왠만한 사람들은 드라마나 영화로 암암리에 접해서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지 안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은 걱정이 없지 않을까요?
다들 통일되면 기회가 주어졌다 생각하고 악착같이 일을 시작하지 않을까요 옛말에 개성상인이라듯이, 이북출신 사업가들도 한국에서 꽤 많구요
종전 없이 한국이 북한 땅을 점유, 회복한다는 건 전쟁을 통해 땅을 차지하겠다는 것으로 들리네요... 종전 없이 땅을 차지하는 데 있는 명분은 선제타격을 받았을 때, 휴전을 끝내고 전쟁을 통해 '난 선제공격을 받았으니 정당방위다'를 주장하며 상대방을 누르고 땅을 빼앗는 것입니다. 어느 분에게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북한 정부를 주적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통일 방향은 '평화통일'이지 북한군처럼 '무력통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평화통일이 되려면 우선 전쟁이 종전되야 합니다만....
전 진보쪽에 더 가깝다고 늘 생각하는 편이지만, 기성 운동권이 가진 알게 모르게 움직이는 그 특유의 북한 독재정권과 커넥션은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면 통일됬을때 김정은 외 공산당이라고 자기들을 포장한 독재정권은 어떻게 합니까? 종전을 한다고 하면, 그들을 살려둬야 하는 이유가 생겨버리는데 어떻게 그럽니까? 북한국민은 앞으로 우리나라 국민으로 받아들여야하지, 정체성은 북한에 놔두면 어떻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이념을 지킵니까?
두눈뜨고 김정은이 남긴 잔당들이 한국 정치권에 남겨둬야하나요? 지금은 많이 수그라들었지만, NL이니 뭐니 해서 말많았던게 그쪽 관련된 단체잖아요
당연히 한국이 북한을 흡수통일한다는 가정하에 통일이 수반되야죠.
그게 아니면 북한이 늘상 말하는 연방제 통일방식 아닌가요ㅎㅎ
저는 김일성 일가를 정치적으로 존중하자거나 하는 의견을 내새운적은 없습니다만,
평화통일은 적어도 상호간 협정을 통해 이뤄져야합니다.
제가 알기론 위에 댓글에 남기신 동독서독도 따지고 보면 흡수통일이 아닌 협정을 통한 통일이었습니다만...
체제흡수로 인해 흡수통일이라고들 하지만 그것은 협약을 통해 결정해서 무력흡수와는 다릅니다.
글쓴이의 주장대로라면 글쓴이는 그럼 대한민국의 선제타격을 통한 무력통일이 이루어져야한다 생각하시나요?
그럼 우리가 1950년 6월 25일 기습남침을 강행하여 대한민국 국민을 학살한 인민군과 다를게 무엇인가요?
사실 독일은 통일 직후 연방제 식으로 운영되어서 서독은 가계소득이 오르는등 경기 활성화가 크게 이뤄졌습니다 (물론 정부 부채는 늘어남) 그러나 동독의 경제가 제대로 파탄 났지요
아마 우리나라가 통일되면 독일처럼 일시적으로 경제를 분리시키고 통일지원금이 SOC등의 방식으로 북한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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