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성이 좀 메말라서 풍경보고 뭘 잘 못느끼거든요?
벚꽃 보고도 그게 예쁘다는걸 못 느껴요
그래서 아는형한테 그 얘기 했더니 그 형님이 여자애들한테 그런 말 하면 상처받는다고 하지말라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어머니한테도 똑같은 얘기 했었는데, 엄마도 여자친구 생기면 절대 그런얘기 하지말라고 그랬거든요?
근데 니가 못생겼다고 한 것도 아니고, 다른 게 왜 예쁜지 모르겠다고 한 건데 왜 상처받아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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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안해줘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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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하는 칭찬, 사랑한다는 말들도 다 형식적인 말처럼 느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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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벚꽃구경하는게 싫은건가??? 벚꽃이 안 이뻐 보이는건 내가 별로여서 그런건가??
이런 생각인가?? -
@똥마려운 주걱비비추댓글달려다가 실수로 비추 눌렀어요.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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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이 부족하구나 이런느낌 이런사람이 내감정에 도데체 얼마나 공감해줄수있을까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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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봄되면 벚꽃보는 데이트 거의 하는데 그거보고 안이쁘다고하는 사람이면 뭔가 (벚꽃 외에도) 데이트할맛 안날꺼같음. 한마디로 너무 낭만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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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감정을 공유하지못하는데 그 사랑이 얼만큼 깊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영화취향이나 그런 코드 맞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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