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사친이라는게

허약한 곤달비2017.11.20 19:42조회 수 1978댓글 15

    • 글자 크기
친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저는 전혀 여자로서의 매력을 못느꼈었고 그냥 진짜 친한? 이성 친구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걔가 뭐 먹으러가자 어디 가자 이런식 이었는데
그냥 친구니까 같이 가서 먹고 영화도 보고 등등 했죠

그런데 걔는 썸을 타는 건 줄 알았나봐요 따로 연락도 크게 많이 한 것도 아니었고 좋다는 표현도 전혀 하지 않았는데 .

제가 뭐 잘못했나요? 걔도 저 좋아하는지 티 안냈거든요 진짜 친구인 줄 알았는데
    • 글자 크기
아무리 털털하더라도 (by 납작한 물봉선) 눈이 예쁘다 (by 개구쟁이 달맞이꽃)

댓글 달기

  • 그분이 뭐라고 했길래요?
  • @아픈 백당나무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 티 안내면 이게 문제...
    썸도 특별한 사이도 아니라 생각하고 동성친구마냥 대했는데 갑자기 좋아했다고 하면 당황스러움
    티냈으면 미리 선을 긋거나 친구사이 안깨지게 조심히 행동 했을텐데
  • @촉박한 뻐꾹채
    매우매우 당황스러웠네요
  • 썸을 타는줄 아는게 아니라 썸이 아닌거 아는데도 사귀자고 한적 있어요ㅜ 친구로 지내봤자 마음만 더 아플거 같아서..
  • @피로한 나도바람꽃
    저는 좀 다른 경우인 것 같아요 확신을 가지고 말하더라구요
  • 그쪽에서 일단 맘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에효
  • @멍청한 차이브
    괜히 저를 나쁜놈으로 말하고 다닐까봐 걱정되네요 ㅋㅋㅋ
  • @글쓴이
    음 저는 여잔데 남자쪽에서 저한테 그런경우가 있었어요ㅋㅋ그 후로 걔랑 그 친구들이랑도 좀 서먹한?사이가 됐네요.. 저도 걔가 절 그렇게 말하고 욕했을까봐 걱정했는데, 근데 전 그걸 떠나서 좋은 친구를 잃게 된게 제일 안타깝더라구요ㅋㅋ저는 모른척 잘 지내보려했는데 상대방은 안그래주더군요..
  • 단둘이 뭘 자꾸 하니까 착각한듯ㅋㅋㅋ 한명을 더 끼우거나 단체로 움직이세요
  • 만났을 때 난 널 여자로보지 않는단걸 티냈어야 하는데 ㅠ 짖궃게 놀린다거나 여자소개시켜달라한다거나
  • @근엄한 진달래
    왜 그렇게 해야하죠?
  • @글쓴이
    이렇게 오해하니까요
  • @근엄한 진달래
    이성인 사람을 친구로 만들때는 항상 그런 식으로 해야하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경험해 봐서 아는데 여자 소개시켜 달라하든 짖굳게 굴든 별로 크게 영향을 끼치는 방법이 아닌것 같네요
  • 뭐어때요 남친 있는데도 둘이만 여행가고 놀러가는 여사친 있는데 걍 있으면 재밌고 즐거우면 됐죠 같이 있는게 좋고 웃고 즐거우니까 친구로 지내시고 있을 거 아니에요! 말하세요 그렇게 너랑 있는게 즐겁다고 근데 그거랑 여친남친되는 건 다른 이야기 같다고 생각할 시간 주라고 하고 같이 계속 놀러다니세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7424 소개팅할때 여자는6 화려한 쇠비름 2014.04.05
17423 여자분들, 모르는 남자가 갑자기 말건면 어떤가요?7 진실한 벌깨덩굴 2014.05.30
17422 제 남자친구가10 도도한 큰꽃으아리 2014.09.20
17421 여성분들...ㅠㅠㅠ 도움좀!22 자상한 개비자나무 2014.09.26
17420 괜찮은 사람이 생겼는데......3 착실한 배추 2014.10.14
17419 교양에 맘에 드는 남자분이 있는데 어떻게 연락하죠??8 신선한 미모사 2014.11.26
17418 배낭여행갔다온남자분!28 똥마려운 물푸레나무 2015.01.13
17417 원래 애교없는 여자가 갑자기 애교부리면 그린인가요?12 납작한 고추나무 2015.06.23
17416 남자가 맘이 떠났어요. 근데 헤어지고 싶진 않대요...46 근육질 방동사니 2015.07.10
17415 어이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1 화사한 오갈피나무 2015.11.12
17414 인스타하는 남자8 진실한 뚝새풀 2015.12.16
17413 [레알피누] 짝사랑 너무 힘드네요.....5 사랑스러운 극락조화 2016.12.09
17412 커플분들 무슨 이야기 나누나요10 잉여 향나무 2017.06.03
17411 아무리 털털하더라도32 납작한 물봉선 2017.09.18
근데 여사친이라는게15 허약한 곤달비 2017.11.20
17409 눈이 예쁘다11 개구쟁이 달맞이꽃 2017.12.01
17408 남자분들8 청렴한 좀쥐오줌 2018.05.18
17407 마럽성공하신분들13 다친 분단나무 2018.06.16
17406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5 침울한 자주달개비 2018.12.04
17405 평범녀의 고민..?30 눈부신 단풍나무 2019.03.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