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칼복학해서 2학년 계과인데
수업은 하나도 재미없고 흥미를 끄는 일도 없고
교수 상담 가니 학점 부족하다면서 더 올리고 더 공부하라는 이야기뿐.
나 힘들어, 라고 솔직히 말하자니 주변 모든 사람들 다 힘든 것 같아서 말은 못 꺼내겠고. 말 안하자니 미치겠음. 그 와중에 엄마 전화오면 오늘도 잘 지냈지. 괜찮아.
재미있는 일은 하나도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니 돈이 안되는 일이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래, 미래를 봐야지.
현재를 살아가는데 왜 미래만을 봐야할까요. 왜 과거를 추억하면서 그때가 좋았지, 라는 말만 반복해야 할까요. 현재를 즐기는 건 왜 철없는 짓, 오글거리는 소리, 쓸데없는 짓이라는 이름을 달아야 하는 걸까요.
지치네요.
수업은 하나도 재미없고 흥미를 끄는 일도 없고
교수 상담 가니 학점 부족하다면서 더 올리고 더 공부하라는 이야기뿐.
나 힘들어, 라고 솔직히 말하자니 주변 모든 사람들 다 힘든 것 같아서 말은 못 꺼내겠고. 말 안하자니 미치겠음. 그 와중에 엄마 전화오면 오늘도 잘 지냈지. 괜찮아.
재미있는 일은 하나도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니 돈이 안되는 일이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래, 미래를 봐야지.
현재를 살아가는데 왜 미래만을 봐야할까요. 왜 과거를 추억하면서 그때가 좋았지, 라는 말만 반복해야 할까요. 현재를 즐기는 건 왜 철없는 짓, 오글거리는 소리, 쓸데없는 짓이라는 이름을 달아야 하는 걸까요.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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