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하시네요. 폐강이 왜 학우 책임인가요. 교수님 책임이지. 인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를 했고, 그것을 개선하면 되는 건데, 그러지 않고 폐강이라는 결정을 내린건 학우 때문이 아니라 교수님이 잘못아닌가요? 여러 학우들 인생에 영향 미칠 파급을 고려안한건 교수님으로 보이는데요? 님처럼 말씀하시면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문제제기가 잘못이라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님께서 지금 자유롭게 학교에 다니고, 우리가 눈치보지 않고 생활해도 되는 사회가 온건 지금까지 그런 문제제기를 해왔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진짜 교양으로서 충분히 좋은 강의를 폐강이라는 결정을 하게 된건 학우가 아니라 교수님이에요. 아래쪽 댓글에 달았지만, 불편한 시각으로 보는게 아니라.. 정당한 인권 침해이고요. 아니 수업시간에 몰카자료를 그것도 다량으로 보여주는게.... 솔직히 올바른 일은 아니잖아요? 진짜 충분히 좋은 강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그것이 문제이니 고쳐달라고 했는데 그걸 고칠 생각은 안하고 폐강이라는 결정으로 확 넘어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물론 교수님의 결정에 고민과 연민이 없는건 아니지만.. 자존심이 상하셨다든지 그런 문제들이 있겠지만, 진짜 좋은 수업을 더 좋게 만들자는게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폐강까지 갈 일은 아니고, 수업 내용에서 약간 문제가 되었던 것만 수정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왜 교수님께선 그걸 폐강이라는 말까지 꺼내셨는지 의문이네요.문제가 '성의 과학' 수업중 '김병기' 교수님이었다고 하는데요.수업 시간에 몰카 사진(얼굴까지 다나오는)을 다발로 보여줬다고 해요. 여기에 대해서 수업 시간에 문제 제기가 나왔고, 지난 학기에도 문제 제기를 했고요. 교수님은 알겠다고 해놓고서는 버젓이 다음 시간에도 마찬가지로 몰카 사진(얼굴만 살짝가린)을 수업시간에 공개했다고 해요. 여기에 대해서 마찬가지로 문제 제기가 나왔는데, 교수님은 '이게 뭐가 문제냐'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고요.아무리 수업의 흠미를 위해서라도 몰카 사진을 대학 수업시간에 불법적으로 가져와서 보여주는건..좀 그렇지 않나요?그리고 여기에 대해 문제제기가 나왔으면 사과하고 고치겠다, 다음부터는 이 자료가 아닌 다른 자료로 쓰겠다 하면 되는데 그걸 가지고 내 수업에 대해 문제 삼았으니 폐강하겠다고 나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한것 아닙니까. 권위적인 교수님이 스스로 폐강한다고 결정한건 학교에서 이것이 문제가 되니 수업 내용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떳떳하다면 공개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고, 그리고 좋은 과목을 폐강 시킨다고 학생의 정당한 문제제기를 압박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론몰이라고요? 이건 정의의 문제입니다. 본인 사진이 거기에 등장했으면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왜 교수님 입장에서만 생각을 하시죠? 그렇게 하여 문제가 시정되었나요? 아직 해결되지도 않았잖아요.
그리고 폐강을 결정한건 교수님이신걸요.
떳떳하면 자료 공개하고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더 좋은 수업 만들면 되는것 아닙니까?
김병기 교수님 수업 듣고 있는데 맨 처음에 문제제기가 나오고 다음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좋은 지적이고 내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라고 잘못을 인정하셨구요
그 날 수업 끝나고 같은 분이 아예 강의자료에서 해당내용을 빼달라고 해서 교수님이 이 강의자료를 나 혼자 쓰는 게 아니니 강의 진행하는 다른 교수님들과 상의 후에 알아서 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냥 신고 넣은 게 아닌가요? 교수님이 화나신 부분도 대화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이런식으로 대응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뭐 권위적인 교수네 마네 하는게 몰아가기는 반대로 되고 있는거 같은데요
이렇게 들으니까 이야기가 또 다르네요. 학우분이 올바른 지적을 한 것은 맞지만 너무 과한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무조건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을때는 이런 일이 벌어지죠... 교수님의 입장과 다른 학생들의 입장도 헤아려보는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정의의 사도'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교수님 성함을 김병기 교수님에서 이병기 교수님이라 잘못말씀드린것 사과합니다.(위에 댓글 수정했습니다)
그런가요? 마치 문제제기한 학우가 과한거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거야말로 교수님 입장이 아닌가요?
누군가 자신의 보여선 안 되는 사진을 수업시간에 썼고 다음시간에도 썼다면 그게 진짜 문제 아닌가요?
신고는 학우가 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상황은 교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폐강이라는 결정을 스스로 내림으로써,
마치 학우가 과한 문제제기를 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인데요.
이게 온당한 것인가요? 교수님의 잘못을 인정하는 진솔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면 충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폐강이란 결정으로 맞선 것은 학우가 아니라 교수님입니다.
아직 아무런 결론도 안난 사항에 대해서 폐강이란 결정을 내릴 수 있는건 교수님 본인밖엔 없습니다. 그 책임을 학우에게 돌려서는 안된다는거구요.
자꾸 같은 얘기만 하시는데 문제제기 자체를 잘못이라 한 게 아니잖아요. 문제제기가 과한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교수님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셨는데 왜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냐는거죠. 다음 수업시간에 와서 교수님 제가 제기드렸던 부분 상의해보셨나요 라고 물어볼 수도 있지 않았나요?
네 처음 몰카 사진에 대한 문제제기 했고 , 다음번 수업 시간에 똑같이 몰카 사진을 써서 다시 상의해보려 했고 물어봤지만 니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극단적인 방법이라고 하셨는데요.
1) 문제제기를 한 학우가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소문을 어딘가에서 들은 것 같은데요.
2) 그 방법이라는 것이 수업 내용을 ‘공개’ 해달라는 것이지 수업을 폐강 하라는게 아닙니다.
3) 여기에 극단적으로 수업 폐강을 결정한건 교수님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학우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문제제기를 한것이 아니라
애초에 몰래 카메라 자료를 수업시간에 쓴 교수님이시죠
그리고 거기에 대한 문제제기가 공적으로 이뤄졌을때
폐강이라는 이해할 수없는 결정을 내린거구오
일단 저는 수업듣는 학생으로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듣고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는겁니다. 가시오갈피 님은 교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은 내용을 어떻게 알고 계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교수님은 다른 교수들과 상의하에 본인이 판단하겠다고 말하셨다고 했고, 가시오갈피 님 말로는 교수님이 니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했다고 하시는데 그건 당사자 두 분만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첫 문제제기 이후 교수님이 잘못을 인정하시고 해당자료에 얼굴을 가리는 피드백을 한 건 무시하고 바로 신고한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수님이랑 대화를 나눈 당사자도 아닌데 신고를 한 건 더 이해가 안가네요. 교수님이 말하신 내용이 맞을 수도 있고 가시오갈피님이 전해들은 내용이 맞을 수도 있어요. 본인이 아니면 어디까지나 다른 입장이 맞을 가능성이 열려있는건데 신고자는 왜 본인이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신고를 하셨을까요?
교수님이 마치 수업내용을 공개하기 싫어서 폐강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교수님은 다 공개하고 자료 제출할거라고 말씀하셨구요. 교수님이 신고자의 대처에 화가 나서 폐강을 결정하신 겁니다. 그리고 폐강 결정을 내리는 건 교수님인데 그걸 왜 본인 입장에 끼워맞춰서 판단하시나요? 저도 교수님이 폐강이란 선택을 하신 것은 아쉽지만 교수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단순히 공적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진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국립대학교에 교수직을 맡고 있는 사람이 신고로 인해 조사를 받는다는게 그냥 해프닝으로 넘길 수 있을 일인가요?
문제를 해결한다는게 양측이 원만한 대화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지 이건 문제를 "해결"한게 아니라, 상대방은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는데 한 측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처리"한 것이죠. 그것도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이게 상식적으로 봤을 때 옳은 방법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교수님에게는 최악이 되는 방법이 신고자에게는 어쩔 수 없었던 불가피한 결정이었나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신고자는 처음부터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게 아니라 본인이 문제를 처리했다는 거에 만족감을 느끼고 싶었던 게 아닌가요?
저는 가시오갈피님 생각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가시오갈피님의 생각이 아닌 제 생각에 대한 가시오갈피님의 답변을 원합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이셨다면, 지금 이 상황이 부끄럽지 않으세요?
수업시간에 몰카 사진 자료를 사용하는 교수님에게 문제제기를 정면으로 하시진 못하셨더라도, 문제제기가 이뤄진 것에 대해서 지지해주실 생각은 없으셨나요? 당시에는 가만히 있으시다가
이제 교수님의 말을 듣고 나서는건 무엇때문인가요?
저는 본인이 아니고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제가 부산대생으로서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고요.
우리가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드렸던대로 제가 아는 한 문제제기를 한 학생과 제보를 한 사람은 동일인물이 아닙니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잘못 말씀하셨어요. 그 수업 마치고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에 대해 시정해달라고 했고 그 부분 잘못임을 인정하셨습니다.
저 또한 머위님 말씀대로 해결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을 아는 누군가가 제보를 했는데요. 그것으로 인해 그 용기있었던 그 학생이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도 또한 제보가 성급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해결책이 분명히 있었을것이고 이 수업이 폐강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적인 수업이었고, 누군가가 거기에 문제의식을 느껴 제보했다면 그것은 성급했을 지언정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교수님이 져야 하는 것이지, 제보자나 혹은 문제를 제기했던 학생드 혹은 이 수업을 듣고있거나 듣기를 원하는 학생들이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개해달라고 문제제기가 되었으면 공개하고 잘못된 부분을 사과하고 시정을 약속하고 다시 수업을 잘하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다시 그것으로 문제삼는다면 다시 사과하고, 그때 이렇게 했었다 해명하고 수업을 하면 됩니다.
어려운 일은 맞지만, 그게 맞는 해결책이 아닐까요. 폐강이아니라요..
말씀드렸던대로 제가 아는 한 문제제기를 한 학생과 제보를 한 사람은 동일인물이 아닙니다. 저 또한 머위님 말씀대로 해결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을 아는 누군가가 제보를 했는데요. 그것으로 인해 그 용기있었던 그 학생이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도 또한 제보가 성급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해결책이 분명히 있었을것이고 이 수업이 폐강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적인 수업이었고, 누군가가 거기에 문제의식을 느껴 제보했다면 그것은 성급했을 지언정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교수님이 져야 하는 것이지, 제보자나 혹은 문제를 제기했던 학생드 혹은 이 수업을 듣고있거나 듣기를 원하는 학생들이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개해달라고 문제제기가 되었으면 공개하고 잘못된 부분을 사과하고 시정을 약속하고 다시 수업을 잘하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다시 그것으로 문제삼는다면 다시 사과하고, 그때 이렇게 했었다 해명하고 수업을 하면 됩니다.
어려운 일은 맞지만, 그게 맞는 해결책이 아닐까요. 폐강이아니라요..
페미이고 불편러고가 아니라 입장을 바꿔서 피해자는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입맛대로 바꾸려고가 아니라 함께 행복하자고 말씀드리는거구요. 적어도 이 사건에서 극단적으로 이슈를 만든건 폐강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린 교수님이지, 대학교 수업 시간에 몰카 사진을 자료로 이용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을 학우가 아닙니다.
몰카 사진을 수업시간에 보여주는데 자기 입맛대로 하는게 아닙니까?
그 교수님의 성격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간 권위주의적인 교수집단의 행태를 보면 약자입장인 학생은 익명으로 그렇게 문제제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행여나 합리적으로 해결하려 했다가 성적에 불이익을 줄 지 누가 압니까?
비겁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집단행동을 할 수 있는 건 어떻게 보면 약자의 권리 아닐까요? 소비자가 기업제품 불매운동 하는 거 처럼요.
저는 이런 사건들을 통해서 교수사회가 학생 무서운줄을 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학생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길 바라는 의미입니다. 대화라는 게 평등한 지위해서 가능한 것이지.. 갑을 관계에서 대화가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위에서 차근차근 설명을 드렸는데요. 방금 님께서 말한게 정말 교수님이 원한 결론이 아닌가해요. 잘못에 대한 인정보단 자기가 오히려 피해자라고 상황을 바꾸는거죠.
학우는 처음 몰카 사진을 사용한 문제제기, 다음 시간에도 그것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문제제기를 했고 니가 신경쓸 일이 아니다 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지난 학기부터 계속되어오던거구요.
이걸 해결해가는 과정에 있었고 누군가 공적인 문제제기를 했고 학교에서는 수업 자료를 공개 해달라고 한것이고. 여기에 대해 폐강 결정을한건 교수님입니다.
너무 밀어붙인 결과물이 아니라요. ㅠㅠ
정말 그 수업이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범죄 맞죠. 몰카를 불편해하는 것도,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충분히 옳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교수님이 충분히 지적을 받아들이실 마음도 있고 실제로 일부분 수용을 하시고 회의를 통해 마저 수정하겠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불편하셨던 나머지 대화로 풀 생각없이 정의를 구현하셨다는데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A가 B를 실수로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해보죠.(몰카 사진을 수업시간에 쓴건 적어도 그 사진이 찍힌 사람에게는 폭행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C가 봤습니다. C는 A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D가 또한 A가 B를 폭행한걸 알고 문제제기를 했고 진실을 공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D가 제기한 문제를 C가 져야할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많은분들이 D의 문제제기까지 C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D가 문제제기 한 것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그 근본적인 책임은 A에게 있는 것입니다. A가 B에게 사과한다고 하여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폐강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정보 공개하고 사과하고 그 자료보다 더 좋은 자료를 수업시간에 쓰면 되는것이죠.
지금 대화로 풀 일을 크게 만든건 폐강 결정을 내린 교수님입니다.
진실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 더 좋은 수업 만들겠다가 먼저 나오는 말이어야지
폐강하겠단 말부터 나오면 안되는거죠.
사례가 현실과 맞지가 않네요 c는 a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a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심각한 부분을 치료를 했습니다(완전히 ppt를 없애지는 않으시고 문제된 사진들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그후 c가 한 번더 문제제기를 하자 전부 치료하는 것을 고려하겠다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c인지d인지 모를 사람이 신고를 한 것 입니다. 물론 저는 지금 수업을 듣는 1인으로 교수님의 말씀만 들었으니 그쪽분의 사정을, 진실을 모르는 것 일 수 있습니다. 보아하니 본인이신 듯 한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신고는 다른 분이 하셨다고 했는데 본인은 전혀 모르는 3자인건지,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말에 거짓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수업을 들었을 때에는 교수님은 학생의 좋은 지적이라고 부분시정하시고 다음시간에는 회의를 통해서 고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인가요
죄송하지만, 저는 본인이 아닙니다. 다만 상황을 명확히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대학에서 강의는 그 자체로 공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제가 아는 한 문제제기를 했던 사람과 신고를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고,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그걸 잘못말하셨어요. 마치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걸로 알고 있고 그걸 잘못말하신 것에 대해서 인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려는건 신고자와 문제제기한 학생을 동일인물로 잘못 호도되는 것도 있지만,
더 본질적으로 그 신고라는 상황을 초래한 것은 교수님 책임이고
거기에 대해서 성실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가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을, 강좌 폐강으로 맞선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몰카가 어떤 내용이었죠? 그걸 알아야 학생의 문제제기의 타당함 여부를 따질 것 같은데...
단순히 지나가는 사람 얼굴을 몰래 찍었다거나 이 정도는 초상권 침해의 문제는 있으나 좀 경한 경우이고
은밀부위를 찍어서 수업시간에 활용한거면 문제가 중한 경우인거 같아요.
사실 조사를 해봐야 잘잘못을 따질 수 있을거 같아요.
폐강할만도 했었는데요ㅎ 작년 이경희 교수님 수업듣다가 몰카 발언 듣고 저게 교수로서 옳은 발언인가 여러번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당연히 폐강이 되어야지 그럼 어쩌나요 제발 윗 댓글들 뭐쫌 알고 말했으면ㅠ 몰카 피피티말고 작년에 했던 발언 통해서 상처받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닐텐데. 몰카 당해서 신고한 피해자들, 신고하지 않았어도 몰카를 당해봤던 피해자들, 직접 당하지 않았어도 항상 몰카 두려움에 떨어야하는 사람들 싸그리 잡아 후려치기 한거랑 마찬가지인데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요. 뭘 그렇게 세상평화주의자인 척이세요 다들. 안 당해봤으면 함부러 말을 하지 말던가 어디서 예민러들이다 뭐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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