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잔데 남자랑 여자랑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차이에서 기인한 사회의 여러 불평등적인 면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것에서 매꿔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남성과 여성의 무조건적인 동일화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칭 당당하고 선진적인 페미니스트들을 저를 코르셋 채운 여성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ㅎㅎㅎㅎ 편협하고 남말 안듣고, 지금 이 댓글에서도 글쓴이가 싫은 이유를 댓글에 써 놓았는데 그대로 그 문제점을 드러내는 댓글이 밑에 달리고 ...ㅎㅎㅋ, 이런게 귀막고 다니는 한국 페미 수준 인정하는것 같아요......진짜...정말 싫어요
좋은예는 엠마왓슨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남들에게 설득할 수 있을정도로 논리적이고 편파적이지 않으며 남을 깎아내리지 않는 어투의 연설로 현재 여성인권에 대한 문제점을 고치자고 주장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혐오에 혐오로 답하고 스스로 설득하기보다는 일단 공부하고 오라는 식의 대화는 건설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더 큰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평화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미러링과 과격한 어투로 무엇을 이루어냈나요? 저는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댓글들 남깁니다. 이제 사실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언제까지고 얼굴을 붉히는 언쟁만으로 무엇을 바꾸기엔 남녀로 나뉘어 싸움만 커질뿐 이제 낙태를 여성에게만 모든 책임을 지우던 문제와 출산휴가와 관련되어 여성들의 불편함 해소방안, 임산부들을 위한 주차장 문제 등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는 한편 남아우대사상을 비롯한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고리타분한 사상들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같이 세대가 지나오면서 바뀌어야만하는 사회인식들에 대해 언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함과 동시에 남성들이 사회에서 당하는 부조리들 군대 복지가 상위계급에 몰려있는문제와 군대를 다녀옴으로서 남성들이 느끼는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해 페미니즘과 동시에 목소리를 높여볼 순 없을까요? 혐오가 혐오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봐라 이것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이다. 다 같이 고쳐나가자라고 당당히 말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 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석류나무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낙태법 폐지 청원 결과 20만명 이상이 서명하여 정부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낙태의 책임에서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과 정부의 부재를 확인하게 되었고, 이제서야 실태 조사에 들어가게 되었잖아요 이 외에도 말씀하신 여성들이 경험하는 불편한 문제들이 어떻게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을까요 대중들이 그냥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저는 불편함과 차별을 인지하고 소리내던 여성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사용 된 미러링에 그저 쿵쾅 메갈취급하는 일부사람들은 여성혐오에 무지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그 계기에 대해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맞습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가 낙태법 폐지 청원과 같은 긍정적인 결말입니다. 저는 불편함과 차별을 인지하고 소리내던 여성분들이 해낸것이지. 한남, 재기, 흉자, 느개비, 조팔과 같은 단어로 남녀로 나뉘어 극단적인 싸움을 하고있는 분들이 해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대해 소리 높여 처음 이슈화를 이끈 분들과 그저 남자에 대한 욕만을 내뱉은 분들과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시선을 끄는데에 어느정도 과격한 언사가 필요하다고 하신다면 거기에 대해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시선을 끄는것을 넘어선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언변으로 그저 남자들을 깎아내리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뭐든 과한것은 안하니만 못하다 했습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페미니즘 내에서의 무분별한 수용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자정작용으로 너무나도 일방적인 혐오와 극단적인 대립각을 어느정도 막았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또한 페미니즘을 내세운 분들 모두가 옳다고는 말씀은 못드립니다. 누가 그런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하겠어요 다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남성분들이 여성혐오를 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자 말씀드린거에요. 김치녀 국산녀 보전깨 자박꼼 이런 단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또 이런 말들을 소비하는 남성분들은 얼마나 많나요? 남성분들 중 지극히 일부일 뿐일까요? 혐오의 수위와양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말씀 안드려도 되겠지요? 원본이 더러우니 미러링도 더러울 수 밖에 없어요.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을 지적하기 전에, 여성혐오 자체를 멈추는게 더 효과적일겁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남성들 중에도 일베와 같은 사이트들에서 퍼진 이상한 여성혐오들이 너무나도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모습에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해 소리높여본 적이 없었군요. 더럽고 역겨운 걸 본 양 피하기 바빴던 제 모습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부터 여성혐오로 느껴질만한 대화나 행동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겠습니다. 다만, 혐오를 혐오로 막을수는 없다는 데에 제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어느정도 바꾼 건 혐오가 아닌 논리적인 설득이었습니다. 앞으로 사회흐름을 바꿔나가는 것 또한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중한 태도로 대화해주신 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해서 말 안통하다 결국 공부하고 오라는 하는 사람 특징 : 이미 자기는 공부했다고 하면서 설명도 못함. 자기가 공부했다면 제대로 설명하고 논파할 수 있어야되는데 결국 공부 운운하는 자신도 인터넷 짜깁기, 카더라~로 배워놓고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목 뒤에 혈압 빡 차서 결국 치는 말이 공부하세요.임 ㅋㅋㅋ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광장히 좁은 의미에서 이해되고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글쓴이가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것이 당연한거 아닐까요?? 제가 아는 ‘페미니즘’이란 여성의 인권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은 것은 시실이지만, 주된 모토는 성별로 인해 생기는 일련의 차별들에 반대하며, 특정 성별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 인데
최근 이슈화 되고있는 페미니즘은 단지 ‘여성’의 인권 신장에만 포커스가 맞춰짐으로써 참뜻이 왜곡되고 있으며, 이를 오인 또는 악용하고 있는 일부 집단들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페미니즘= 곧 쿵쾅이,메갈들만 하는것. 이라는 논리가 참 안타깝다. 여권신장 운동으로 여성분들도 여성인권을 올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는데 페미니즘 자체를 정신병취급하는것도 문제있지 않나 가만히 있는 남자 줘패는것도 개에바고 건전하게 활동하는 여자도 꼴페미 취급해서 메갈이라고 몰리는 현실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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