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의 나이대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군대 전역을 하고 창창한 나이에.. 어느순간부터 머리숱이 휑하러라구요 ㅠㅠ
그래서 탈모전문병원에 가서 진단받은 결과,
m자형 탈모 확정 판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초기라서 크게 티는 안나는 단계라 따로 모발이식 이런 얘기는 안하시더라구요
그냥 빨리와서 넌 운좋은거다란 식으로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처방 받은 약은 '아보x트'라는 약으로,
매일 1알씩 복용하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약 3주전? 부터 매일 1알씩,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아니 정확히 말을 하자면 그 이후에 몸에 변화를 느꼈습니다
뭐 인터넷으로 미리 탈모약을 쳐서
성욕 감퇴 이런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그거는 감안할 각오로 복용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어느정도였냐면 정말 제가 평소 학교 나가기 전에(수업 가기전에) 복용을 하는데
평소보다 많은 피로감과,
알수없는 우울감(?)을 더 자주 느끼게 되었습니다. (뭐 같은 자극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런..)
프x페시아를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 입장에서는 뭐 비교는 못하겠지만 ,
원래 의사님이 처방을 해 주실때
이 약이 효과는 확실하다고 이야기는 하셔서... 이약으로 제가 처방을 부탁했었거든요 ㅠㅠ
근데 문제는 이 '피로감'이 미치겠습니다
사실 '우울한 기분'은 자체적으로 컨트롤을 한다고 쳐도... 정말 헬스라도 뛰고온것처럼 몸이 내내 무겁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약을 바꿔야 하나요???
사실 여기다 쓰는게 (대학교 커뮤니티인데...) 정말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만...
다른 카페 (특히 '다대모??라는 카페도 찾았습니다만')는 뭐 댓글 볼라면 3등급 이상이고 ㅠㅠ 이래서
찾다찾다 여기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학생 분들중에, 정말 탈모는 몇분 안계시겠지만..
또 이 글이 아무런 도움도 없이 끝날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저를 비롯한 탈모인중에
약을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정말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거든요... 끝으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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