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홀로 사는데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 살면 우선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가족 부양의 책임도 없고.
그런데 군대를 다녀오고 사회생활이란 것도 경험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 이라던가요,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한다 이런 말들이 뇌리에 박히기 시작 했습니다.
혼자 산다는게 안정적인 것이라 생각 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이성에 대한 공허함이 생기고
마음과 생각을 편하게 터 놓을 가족과 친구 외에 다른 사람 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들지요.
( 종교인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항상 같은 생각들을 반복하고 ' 내가 당장 돈 벌 궁리나 해야지 무슨...' 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현실을 살아갈 걱정을 하자면 이런건 분명 불필요 한것이지만 항상 시선은 하늘위의 이상을 좇고 있지요.
가을의 열병이 아직 덜 나은 탓이라 믿고싶습니다. 항상 머리가 지끈지끈 하니까요.
결론으로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녀오면 생각들이 사라질것 같거든요.
- 맥주 한잔과 함께 두서없이 적어 내려간 글입니다.
마음속 공허함을 여러분은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조언을 듣고싶네요.
이런 이야기에 술 한잔과 안주를 내놓지 못한것은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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