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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은대난초2017.12.02 19:45조회 수 1428추천 수 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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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섹시한 장구채) . (by 나쁜 탱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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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아...
  • @더러운 털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7.12.2 19:50
    네? 저 여잔데..
  • 저도 요즘 외로운데 어떤 상대를 만나고싶은지 모르겠어서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때가되면 짝이 나타나겠죠
  • 좋겠네요 전 짝사랑한테 거절당하고 멘탈 박살나있는데 ㅠㅠ..
  • @해박한 자귀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2.2 19:54
    아ㅠㅠ 힘드셨겠어요..
  • 마음 속에 벽을 치고 계신건 아닌가요?

  • 와 저도 구래요...
  • 와 요새 제가 느끼는 감정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저는 대학생활동안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봤는데 최근에 진짜 잘 될거 같은 사람을 만났어요.
    소위 말하는 썸을 타고있는데 제가 고백만 하면 바로 사귈 거 같아요.
    근데 이게 이러한 상황에 대한 설렘인거 같고 그 사람에 대한 설렘이 아니라고 생각이 자꾸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 소시오패스 아닐까요
  • @착실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7.12.2 21:26
    동성친구랑은 잘지내요 맘맞는 여자애들이랑 있는게 더 편하고요ㅠ
  • @글쓴이
    ㅋㅋㅋㅋㅋ막말 죄송합니다 ㅠㅠ 꼭 그정도는 아니어도 어릴때 부모님한테 사랑을 못 받고 자라면 그럴수도 있어요. 아님 반대로 너무 오냐오냐 삼대 독자처럼 자라서 받는법만 알고 주는법을 모르는거 아닐까요? 그게아니라면..아직까지 짝을 못 찾은 거겠죠??
  • 아직 그런 감정을 주는 상대를 못 만났거나 자신이 좀 닫혀있는 사람이거나 그렇겠죠
  • 사람에게 향하는 감정은 그저 덜 가깝고 더 가깝다고 느끼는 차이의 정도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좋아함도 사랑도 이 단어에 서린 것은 그저 적혀 있는 단어일 뿐, 정작 떠올리는 건 우리가 그렇다고 떠올리는 거 뿐이잖아요. 누군가의 웃음과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보는 건 기분 좋은 일이죠. 오늘 길을 걷다가 정말 걸어다니는 작은 아이가 엄마 손을 꼭 잡고 웃으면서 길을 걷더라고요. 이 아이의 웃음이 너무나 행복해보였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인간,이지만 대신 다른 이의 얼굴을 통해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죠. 남의 웃음을 보며 저 닮고 싶은 웃음을 짓고 싶어하는 건 어쩌면 우리에게 새겨진 본능일겁니다. 하지만 웃기 위해서는 분명히 그만큼 울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줍잖은 슬픔도 아니고, 분명히 인생도록 남는 흔적이 되서 영원히 생각날 커다른 흠.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 한다는 건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사랑을 느끼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 대해 분명 호감을 가지게 되지만, '사랑' 이라고 적힌 두글자에 사람들이 새겨놓은 가치는 쉽게 얻을 수는 없는거라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은 결국 각오하지 못한 체, 각오한 척, 헤어지고, 다시 소유하고 놓친 빈자리를 억지로 채워넣을 뿐이잖아요. 언젠가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사랑할 남자를 만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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